스타레일 콘서트 마지막에 발표
파트너 몬스터 활용하는 배틀 활용

붕괴 시리즈의 신작이 예고됐다. 이번에는 포켓몬 배틀이 연상된다. 

호요버스는 3일 진행된 '2025 스타레일 라이브 콘서트'의 마지막에 '붕괴: 스타레일' 페이트 UBW 콜라보 7월 11일 일정과 함께 '붕괴' 시리즈 신작을 공개했다. 

신작에서는 붕괴답게 다양한 배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종료 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붕괴 시리즈 키아나와 매우 흡사한 소녀가 '새로운 세계'에 왔다고 말하며 강아지 같은 생명체와 함께 등장한다. 적어도 처음에는 현대에 가까운 '어반 판타지' 장르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문명에 가려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린 '젠레스 존 제로'를 제외하고 호요버스에서 출시한 게임 중 가장 현대에 가까운 분위기다. 

배경뿐 아니라 눈에 띄는 것은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는 생명체들이다. 영상에는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녀와 함께 나온 강아지, 다른 인물과 함께 나온 늑대와 비슷한 생명체가 등장한다. 평범한 몬스터로 보이지는 않는다. 파트너 같다. 등장만 하는 것도 아니다. 두 인물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바로 승부에 들어간다. 그런데 본인들이 아니라 파트너들이 격돌한다. 마치 포켓몬스터가 연상된다. 

신작과 관련된 영상은 30초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신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제목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그저 붕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붕괴'라는 두 글자는 이미 충분히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 수 있는 IP가 된 것으로 보인다.

붕괴 신작은 추후 자세한 정보를 팬들에게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가 '붕괴 3rd',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또 다른 붕괴 시리즈로 서브컬처 게임계를 휩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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