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리스 최적 힐러 히아킨, 아케론 공허 파트너 사이퍼
'더 헤르타'와 '아글라이아' 전후반 복각

앰포리어스의 서사시가 정점을 향해 달려나간다.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3.3 업데이트 '여명이 틀 무렵의 추락' 프리뷰 방송을 9일 실시했다. 신규 5성 캐릭터 '히아킨'과 '사이퍼'가 등장하고, 앰포리어스 내부 움직임이 은하의 운명과 엮이는 전개가 펼쳐지면서 메인 스토리가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새로운 지역으로 하늘의 성을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천공의 티탄 아퀼라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각 페이즈마다 날씨가 바뀌면서 새로운 기믹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 맑은 날씨는 온도에 따라 서로가 입히는 피해량이 증가하고, 2페이즈는 뇌운 스택에 따라 피해를 입기 때문에 스택을 빼앗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아퀼라가 아군에게 고정 수치 피해를 가한다.

3.3 전반부에 등장하는 픽업은 '히아킨'이다. 바람 속성에 기억 운명의 길 캐릭터로, 앰포리어스 첫 버전부터 메인 스토리에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전투에서 동료를 지키는 데 특화된 의사 캐릭터다.

필살기를 발동하면 모든 아군의 HP를 회복하고 HP 최대치를 증가시킨다. 필살기와 전투 스킬은 모두 아군 HP 회복과 함께 소환수 '이카'를 전장에 불러온다. 이카는 전투 중 아군 HP가 감소할 때마다 자신 HP를 소모해 자동으로 회복해준다. 

히아킨과 이카의 치유 수치가 높을수록 이카가 적에게 가하는 피해도 오른다. 전투 스킬 포인트를 처음에 소모하고, 그뒤로는 아군 안정성도 크게 올리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회복이 탁월해 '카스토리스' 파티의 핵심 힐러 자리로 유력하다.

후반부 등장할 '사이퍼'는 양자 속성에 공허 운명의 길 캐릭터다. 3.2 메인 스토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활발한 성격과 비주얼로 화제를 이끈 바 있다. 

사이퍼는 전투에서 가장 HP가 높은 적을 특수 상태에 빠뜨리고, 그 대상을 아군이 공격하면 피해량을 기록하고 추가 공격을 가한다. 필살기를 발동할 때, 사이퍼는 기록한 피해량에 따라 적에게 추가로 확정 피해를 가한다. 아군의 피해 총량이 높을수록 사이퍼의 피해량도 늘어난다.

전투 스킬이나 필살기를 사용할 때, 새로 지정한 대상에 따라 특수 상태인 적을 바꿀 수 있다. 기록한 피해량은 목표가 바뀌어도 유지된다. 적에게 발견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는 비술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조합은 '아케론'의 공허 파트너다.

3.3 전반부는 히아킨과 전용 광추, 그리고 '더 헤르타'가 복각 워프에 등장한다. 후반부는 사이퍼와 전용 광추를 비롯해 '아글라이아'가 재등장한다. 둘 모두 처음으로 복각되는 캐릭터다.

주요 이벤트로는 레이싱 미니게임 '트레이스 앤 드리프트', '은하 방망이 협객 전설' 마왕편이 등장한다. 차분화 우주: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은 하루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새로운 능력을 가진 6개 유파가 추가된다.

붕괴: 스타레일 3.3은 5월 21일 업데이트되며, 별의 선물 로그인 보상으로 7일간 별의 궤도 전용티켓 10장을 지급한다. 유물 저장 최대치 3천개까지 증가, 빨간 점 알림 최적화 등 편의성 개선 패치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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