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아-사자비 장점만 모아둔 기체, 이벤트 미션에서 큰 이득
반다이남코에서 개발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이터널'의 첫 업데이트가 30일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건담SEED가 중심이다. 건담SEED 어스트레이 이벤트가 진행되고 본편 정규 스토리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첫 추가 UR이자 픽업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EX)'이 모습을 드러냈다. 상시 UR기체로 '저스티스 건담(EX)'도 함께 한다.
픽업기체인 S프리덤은 반다이에서도 매우 다양한 등급의 프라모델로 출시할 정도로 인기 있는 기체로 통한다. 그런 만큼 첫 픽업임에도 매우 강한 성능으로 출시됐다. 기존에 존재하던 강한 기체들의 장점만 합친 느낌이다.
S프리덤은 공격형 기체로 파일럿인 키라 야마토(데스티니)와 함께 입수하게 된다. 지제네 이터널 시작 시점에 입수할 수 있던 강한 기체로는 엑시아, 사자비가 꼽혔다. S프리덤과 키라야마토의 조합은 이들의 장점을 모두 모아 놓은 듯하다. 이동력, 사정거리, 지형에 사각이 거의 없다. 사정거리1에 빈틈이 약간 있지만, 그렇게까지 큰 단점은 아니다.
S프리덤과 키라의 조합은 세츠나, 샤아만 할 수 있던 3회 행동도 가능하다. 더해 엑시아의 비행기능, 사자비가 가지고 있던 사정거리와 공격력을 모두 겸비했다. 엑시아와 사자비가 가지고 있던 단점 하나씩을 해결한 기체인셈이다.
다만, S프리덤은 현시점에서 2번 부대에만 편성할 수 있는 점이 약점이다. 또한, 일격필살 특성을 강화시켜주는 서포터가 기존에는 티파 뿐이었기 때문에 이번 픽업에서 라크스를 뽑지 못하면 보조받기 힘들다. 조합 여하에 따라서는 기존 기체들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스토리인 어스트레이에서 대활약할 예정이다. 모든 건담SEED 계열 기체는 이벤트 보너스 대상이다. 이벤트 미션에서 출격시키면 습득재화와 전투력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안 그래도 강한 S프리덤이 대 활약할 찬스다. 다만, 이번 미션이 끝나면 출격 가능 미션이 제한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도 업데이트됐다. 메인 스토리는 지제네 이터널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건담SEED외전 스토리다. 건담SEED 계열 기체는 모두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어스트레이 이벤트에 진입하기 전에 메인 스토리부터 클리어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만큼 이벤트 미션이 쉬워지지만, 보스전은 많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대한 관련 기체를 긁어모아 도전하자. S프리덤은 정말 강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