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쉽고, 리세마라도 쉽다... "1회 소모 시간 단 3분"
추천 UR은 프리덤, 엑시아, 에어리얼, 사자비
반다이남코에서 'SD건담 G제네레이션 이터널'을 16일 출시했다. 콘솔로 출시한 전작과 다르게 오랜만에 다시 모바일로 돌아왔다.
지제네 시리즈는 건담 IP로 제작한 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인지도 높은 시리즈다. 전작도 호평을 받아 차기작이 기대되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모바일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심지어 첫 CBT는 처참한 혹평을 받기도 했다.
3년간 유저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지제네 이터널은 의외로 준수한 퀄리티를 보이며 출시했다. 이에 기대를 접었던 팬들도 게임을 찾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의 기체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눈길이 간다.
지제네 이터널은 수집형 SRPG이기에 리세마라를 찾는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게임부터가 리세마라를 대놓고 권장하고 있기에 꼭 리세마라를 하고 즐기자.
■ 리세마라 과정은 '간편'
지제네 이터널의 리세마라는 굉장히 편하다. 처음에는 여느 모바일 게임처럼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첫 접속에는 게임 시스템도 알아갈 겸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다.
원작 시스템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시스템이 복잡한 지제네 특성상 초보라면 첫 튜토리얼은 자세히 봐두자. 이때는 정말 기초만 알려주기에 금방 끝난다.
#지제네 이터널 리세마라 과정
1. 튜토리얼 진행
2. 뽑기 32연 진행 -> 결과 확인
3. 타이틀 화면으로 이동 ->유저 데이터 삭제 ->2번으로 돌아가기
4. 적당히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반다이남코 계정 연동 -> 3번으로 돌아가기
5. 최적 결과 찾기 -> 최고의 결과가 나오면 반다이 남코 계정 재연동
6. UR확정 뽑기 진행 -> 원하는 기체 입수 후 게임 시작
튜토리얼이 끝나면 바로 뽑기를 시작할 수 있다. 지금은 총 32번 뽑기가 가능하다. 최고 등급인 UR이 나올 확률은 약 3%로 32번의 뽑기 기대값으로 1개 정도는 들고 갈 수 있다.
지제네 이터널은 리세마라가 굉장히 쉬운 게임이다. 1개로는 절대 만족하지 말자. 결과가 아쉬우면 메뉴를 통해 타이틀 화면으로 이동하자. 그리고 유저 데이터만 삭제하면, 처음으로 돌아간다. 다시 시작하면 이번에는 튜토리얼을 넘기고 바로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빠른 리세마라가 가능하다.
지제네 이터널의 리세마라는 빠르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어느 정도 괜찮은 결과가 나오면 망설임 없이 반다이남코계정으로 연동하자. 그리고 다시 유저 데이터를 삭제하고 리세마라를 시작해도 괜찮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시 연동하는 것으로 덮어씌울 수 있다.
■ 추천 기체는 '프리덤, 사자비, 엑시아, 에어리얼'
리세마라가 빨라 UR을 여러 개 집고 갈 수 있다. UR은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기체, 하나는 서포터다. 리세마라 목표는 기체와 서포터를 세트로 집는 것으로 하자. 서포터는 조건만 만족되면 기체의 능력치를 퍼센트로 올려주기 때문에 대단히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다만 동시 사용 수가 적어 많이 뽑을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UR 기체가 많이 나왔고, 이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서포터가 함께 나왔다면 리세마라를 종료하면 된다.
■ 추천 UR (장점)
- 프리덤 건담: 사정거리, 높은 능력치, 지형 적응
- 건담 엑시아: 높은 능력치, 지형 적응, 적용 서포트 다수
- 건담 에어리얼: 사정거리, 높은 능력치, 지형 적응
- 사자비: 사정거리, 높은 능력치
UR기체는 프리덤 건담, 건담 엑시아, 건담 에어리얼을 추천한다. 능력치도 다른 UR에 비해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지형 적성이 대단히 좋아 미션마다 기체를 바꿔줘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특히 엑시아는 UR 서포터의 능력치 증가 대상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사자비까지 목표로 두는 것이 좋다.
서포터는 브라이트, 티파, 마리나, 레인을 추천한다. 브라이트는 UR기체 중 약한 편에 속하는 퍼스트 건담 계열 기체만 강화시켜 주지만 초반 돌파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꼭 이들을 노리는 것 보다는 UR기체에 맞추는 것이 좋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면 계정연동을 한 뒤 UR 확정 티켓을 뽑으면 된다. 여기서는 원하는 UR이 나올때 까지 계속 반복해서 다시 뽑을 수 있다. 여기가 의외로 중요하다. UR은 하나만 나오지만 SSR은 여러 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SSR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주자.
요약하면, 지제네 이터널은 리세마라가 쉽기 때문에 해주는 것이 좋다. 뽑기에서 나오는 UR은 설계를 통해 얻는 동명 기체보다 더 강하다. 좋아하는 기체가 있다면 지금 뽑아가는 것이 좋다. 다만, 게임 자체가 어렵지 않고 설계를 통해 강한 기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