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inZOI' 출시에 앞서 유저들에게 그래픽 옵션별 요구 사양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앞서 스팀으로 인조이를 기대하는 유저를 위해 최소 및 권장 시스템 요구 사양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시스템 요구 사양뿐 아니라 각자 원하는 경험을 위한 세팅 방법을 따로 안내했다. 각자 즐기는 방식이 다른 장르 특성상 유저들에게 필요한 안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같은 사양의 PC라도 세팅에 따라 경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모니터, 하드디스크 종류 등에 따라 그래픽 , 시뮬레이션을 기준으로 나눈 세팅을 제시했다. 이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들은 각자 준비한 콘텐츠를 기준으로 세팅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시된 세팅 설명에 따르면 그래픽 중시는 시각적 요소들의 품질을 높이는 설정으로, 더 정교한 모델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만, 간헐적인 프레임 드랍과 로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 시뮬레이션 중시는 속도와 유연한 게임 플레이를 우선하는 설정으로 시각적인 요소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개발진은 인조이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뿐 아니라 도시 단위의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기 때문에 요구하는 시스템 사양이 다소 높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별도 세팅을 하지 않아도 사양별로 최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게임 옵션을 앱이 미리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최적화 역시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개발진은 설명으로는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준비했다. 옵션에 따라 주변 환경물의 디테일, 텍스처 처리가 나르게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인조이는 28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좋은 그래픽을 활용한 캐릭터 생성과 AI를 활용한 NPC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