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6월 PC 이식, 니케 콜라보 발표
시프트업 대표작 2종 만남... 서로 닮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시프트업 콘솔 대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6월 PC 플랫폼을 찾아온다.
13일 공개한 플레이스테이션 발표 방송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주인공 '이브'는 '승리의 여신: 니케' 인기 캐릭터 복장을 번갈아 입은 채 등장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 자사 게임인 '니케' 콜라보 DLC가 6월 출시된다고 발표했으며, 뒤이어 PC 플랫폼 출시 일정도 같은 6월로 확정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가 배급한 PS5 독점 액션 어드벤처 대작이다. 한국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세컨드 파티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으로 세계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니케'는 2022년 출시해 글로벌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모바일 서브컬처 슈팅 액션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두 게임 분위기와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이라고 기대가 높다.
트레일러에 의상이 나타난 '니케' 캐릭터는 라피, 홍련, 아니스, 도로시, 앨리스 등이다. 관련 의상들은 이브 슈트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헤어와 배경 음악 등 다른 내용물에 대한 관심도 모인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PC 버전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의 세부 정보를 올해 상반기 내 공개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과 니케 DLC에 대해 "시프트업이 보유한 글로벌 IP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IP와 신규 IP 개발로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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