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2027년 글로벌 출시 목표
한대훈 총괄 디렉터 합류로 신작 개발에 박차
시프트업이 개발 중이던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가제)'의 공식 프로젝트 이름을 ‘프로젝트 스피릿’으로 확정했다.
대규모 공개 채용을 통해 새 이름이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스피릿’을 통해 다시 한번 탑클래스 퀄리티의 대작 게임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 장르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2027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프트업이 그간 축적해 온 IP 개발 역량과 글로벌 흥행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 선보이는 신규 IP로, 시프트업의 차세대 주력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업계 최고 수준의 IP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맺고 개발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 플레이스테이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일곱 차례나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정식 출시돼 현지화 전략에 기반한 안정적인 초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시프트업의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 또한 양대 모바일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데뷔작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프트업만의 ‘성공 DNA’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프로젝트 스피릿’에도 이러한 개발 철학과 전략이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콘솔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보유한 한대훈 PD를 개발 총괄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한 바 있다. 그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자로, 올해 3월 시프트업에 공식 합류해 ‘프로젝트 스피릿’의 디렉터를 맡아 개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한대훈 PD는 “시프트업은 창의성과 열정이 존중받는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서브컬처 장르에 진심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명 공개는 시프트업이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프로젝트 스피릿’이 과연 전작들의 흥행을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는 6월 12일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자사 IP인 ‘니케’ 콜라보 DLC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이 게임 IP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여줄 행보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대훈 PD의 주요 경력
2025년 시프트업 '프로젝트 스피릿' 디렉터
2023년 익스트랙션 어드밴처 게임 ‘던전 스토커즈’ 디렉터
2022년 Studio HG, 액션스퀘어 합류
2021년 PC/Switch용 게임, ‘메탈릭 차일드’ 출시
2021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2017년 VR 게임 ‘오버턴’ 출시
2015년 Studio HG 설립, 1인 개발자로 첫 작품 ‘스매싱 더 배틀’ 출시
2012년~2013년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아티스트
2007년~2008년 넥슨 데브켓 스튜디오 ‘마비노기’ 아티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