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한정 지원, 에테르 속성, 뉴에리두 최고의 아티스트
새로운 메타 이끌 핵심 캐릭터로 예상... 1.5 기대감도 벌써 급증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가 또다시 게임의 거대 축이 될 캐릭터를 예고했다.
젠레스 제로는 18일 1.4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S급 에이전트로 '호시미 미야비'와 '아사비 하루마사(1회 무료 배포)'가 추가되며, 출시 후 스토리 최정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미야비'는 출시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온 핵심 캐릭터였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다.
업데이트를 앞둔 현재, 호요버스는 1.5 버전 캐릭터로 추정되는 새로운 에이전트 두 명을 예고했다.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도 관련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공들인 정성만큼이나, 한 명은 게임 메타를 흔들 만한 존재감이 보인다.
에이전트 파일을 통해 예고한 캐릭터는 15일 '아스트라', 16일 '이블린 슈발리에'다. 둘 모두 '거문고자리'라는 새 진영에 소속되어 있다. 그중 아스트라는 역할군 표기부터 파란을 예고한다. 에테르 속성, 그리고 지원이다.
■ 최초의 S급 한정 지원 아스트라, 심지어 속성은 '에테르'
지금까지 한정 픽업으로 출시된 S급 지원 에이전트는 없었다. 아스트라는 최초의 한정 지원이자, '주연'에 이어 두 번째 에테르 속성 픽업이다. 속성 가운데 에테르가 범용적으로 장점이 크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탐나는 특징이다.
S급 한정 지원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현재 3인 파티 중 지원 혹은 방어 에이전트는 반드시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중 방어에서 만능 버퍼 '카이사르', '제인'의 단짝 '세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원이다.
상시 S급 '리나', 혹은 '루시'나 '소우카쿠'가 A급인데도 불구하고 유용한 지원캐로 활발하게 쓰인다. '니콜' 역시 A급인데도 에테르 희귀성 덕에 주연과 영혼의 파트너로 지금까지 사용된다.
그만큼 좋은 지원 에이전트는 다른 역할보다 수명이 길다는 의미다. 자연스럽게 아스트라가 '절대적 서포터'로 기대를 모은다.
■ 세계관 최고 존재감, 무대 라이브 영상까지... "약할 수가 없다"
"최고급 서포터는 최소 몇 년을 쓴다", 그동안 호요버스 게임마다 나온 예측이고 대부분 빗나가지 않았다. '원신'의 원소 부착 요원들이나 '붕괴 스타레일'의 한정 화합 중에서는 1버전에 등장해 아직까지 파티 핵심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잦다.
인게임 설정 면에서도 아스트라는 고성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미야비 다음으로 큰 존재감을 가졌고, 세계관 기준에서는 플레이어블 에이전트 중 가장 유명인사다.
뉴에리두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아티스트로 곳곳에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주인공 로프꾼 역시 아스트라의 팬 중 하나다. 또 TGA 2024 트레일러에서 '스타레일' 로빈처럼 라이브 무대 영상이 따로 나타나 게임 안팎에서 큰 역할을 암시하기도 했다.
많은 게임과 마찬가지로, 호요버스 역시 세계관 중심에 선 캐릭터는 그에 보답하는 성능을 갖추곤 했다. 한정 지원과 에테르 속성의 희귀함, 서사 조건까지 모든 분야에서 필수 캐릭터의 향기가 느껴지는 이유다.
함께 공개된 '이블린 슈발리에'는 불 속성 강공 에이전트다. 아스트라와 같이 거문고자리 진영 소속이며, 소개 멘트를 볼 때 매니저 겸 경호원으로 추정된다. 수상한 인물이 아가씨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경계하고, 비즈니스 협상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커니즘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진영 시너지를 통해 아스트라와 어울릴 가능성은 있다. 또 불 속성의 메인 딜링을 맡아줄 캐릭터가 상시 S급 '11호'뿐이었던 만큼 더욱 강화된 위력으로 속성 조합을 짜볼 여지도 남긴다.
젠레스 존 제로는 18일 1.4 버전에 돌입하며, 지금까지 일정에 따르면 1.5 시작 시기는 1월 말이다. 현재 기대만큼 1.4에서 호평을 받을 경우 연달아 등장하는 핵심 캐릭터로 분위기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첫 한정 지원이 게임 메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벌써 기대가 피어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