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동 6과' 진영 중심으로 한 스페셜 에피소드 '버추얼 리벤지'
전반부 야나기, 후반부 라이터... 이상, 격파 에이전트 합류
매뉴얼 및 임무 UI 전면 개편, 디스크 분해 및 재료 합성 한 번에

호요버스가 25일 밤, '젠레스 존 제로' 1.3 버전 '버추얼 리벤지' 특별 방송을 공개했다. 신규 S급 에이전트 '야나기'와 '라이터', 그리고 게임 근간을 바로 세우는 UI 및 편의성 개선이 기다린다.

이번 중심 진영은 공동 재해를 처리하는 전문 엘리트들의 특수부대 '대공동 6과'다. 다른 진영과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정상인이자 전략가 포지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를 전반부에 만날 수 있다.

1.3 전반부는 스페셜 에피소드 '버추얼 리벤지'와 함께 대공동 6과 소속 '야나기'가 한정 에이전트로 등장한다. S급 전기 속성의 이상 캐릭터로, 긴 치도를 휘두르며 전투 중 다양한 스킬로 유연하게 적을 상대한다.

특수 스킬을 쓰면 공격과 동시에 자세를 바꾼다. 자세마다 공격 스킬이 달라지며 버프 효과도 다르며, 버프는 자세를 바꾼 후에도 일정 시간 유지된다. 자세 교체를 잘 사용하면 두 종류의 버프를 동시에 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 자세 교체 후 적에게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주면 이상 축적치도 증가한다.

강화 특수 스킬을 시전하면 야나기는 삼라만상 상태에 진입한다. 자세를 교차하고 전방에 빠른 속도로 찌르기 공격과 낙하 공격으로 전기 피해를 준다. 이때 적이 이상 상태에 빠져 있으면 기존 이상을 제거하지 않은 채 추가로 특수한 혼돈 효과를 발생시키고 자신에게 버프를 준다.

후반부는 지난 1.2에서 활약한 칼리돈의 자손 진영의 '라이터'를 만날 수 있다. 불 속성 격파 에이전트로, 젠레스 존 제로 S급 한정 중 최초의 남성이다.

주먹을 휘둘러 적을 상대하다가, 사기가 한계치에 도달하면 다섯 번째 일반 공격으로 강화 상태에 진입한다. 사기를 지속 소모해 충격력을 높여 적을 빠르게 그로기 상태로 만들며, 적의 얼음 및 불 속성 저항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그로기 지속을 늘린다.

강공이나 같은 진영 파티원과 전투할 때 파티원의 얼음 및 불 속성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관련 속성 딜러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동료가 적과 맞설 때도 라이터 사기는 회복되며, 빠른 지원으로 출전하자마자 충전된 사기로 연속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천지개벽이 이뤄지는 주간 임무 UI
천지개벽이 이뤄지는 주간 임무 UI

1.3 버전은 각종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개선도 적용된다. 우선 빠른 매뉴얼 시스템이 향상된다. 일상 탭 일일 임무 디스플레이는 활약도가 최대치에 달해도 이동 버튼과 진도 변화가 유지된다. 주간 임무 화면도 완전히 다른 UI와 보상 체계를 선보인다.

도전 탭도 작전 탭으로 통합됐다. 1.2의 조사원 훈련 코스, 1.3에 추가될 상시 콘텐츠의 이동 버튼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전술 탭은 보상을 주는 튜토리얼과 캐릭터 적응 등 모든 훈련이 하나로 합쳐져 일원화됐다. 또 캐릭터별 필요 재료가 다른 작전들은 콘텐츠에서 관련 에이전트가 무엇인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하위 재료로 고급 재료를 합성하는 종류가 많아져, 디스크 메인보드도 쓸모 없이 남겨뒀던 낮은 등급을 합성해 사용하게 됐다. 디스크 시간순 정렬, 분해 과정에서 디스크 필터링, 빠른 선택으로 한 번에 분해 등 모든 면에서 UI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젠레스 존 제로 1.3 업데이트는 11월 6일 적용된다. 지난 1.2 메인 스토리 4장에서 주인공 남매의 목표가 점차 구체화된 가운데, 대공동 6과를 배경으로 얼마나 흥미로운 스페셜 에피소드를 보여줄 것인지가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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