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S급 한정 지원, 딜링에 결정적 영향 주는 최상급 압축 버프
지원 공격, HP 회복, 무한한 범용성까지... 무조건 얻어야 할 키 카드
기존 관념을 뒤엎을 '1황' 서포터가 찾아온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가 22일 1.5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와 스페셜 에피소드를 추가한다. 전반부는 '아스트라 야오', 후반부는 '이블린 슈발리에'다. 먼저 만나게 될 '아스트라'는 게임 최초 S급 한정 지원 에이전트로 큰 기대를 모은 에이전트다.
아스트라의 일상과 낭만을 담은 MV '낙원 유람기'도 특별한 분위기를 전한다. 고전 애니메이션 화풍에 나긋나긋한 노래를 통해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 감성이 진하게 우러나온다. 중국어에 능통한 주변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가사 언어도 홍콩 주변에서 사용하는 광둥어다.
캐릭터 플레이 '리두의 휴일' 영상에서는 주인공 로프꾼 와이즈와 데이트를 보내는 장면까지 처음 노출되면서 큰 비중을 암시한다. 현재 공개된 스킬 효과부터, 절대 걸러선 안 되는 최고의 서포터가 될 조짐이 보인다.
■ 효과 한 줄 요약 : 그냥, 다 가진 서포터
뉴에리드 최고의 가수 아스트라는 스타즈 오브 리라 소속에 에테르 속성이다. 파티원에게 다양한 피해 버프와 HP 회복을 준다. 에이전트가 회복 스킬을 보유한 것은 젠레스 존 제로 최초다. 가상 격전 시련 같은 최고 난도 콘텐츠에서 안정성과 화력을 모두 챙길 능력이다.
추가 능력 발동 조건도 아주 쉽다. 파티 내 강공이나 이상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으면 된다. 딜러로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조합 조건을 따질 필요가 전혀 없다.
아이들릭 카덴차 상태에서 주는 버프는 모든 파티원이 주는 피해, 그리고 치명타 피해, 공격력이다. 딜링에 필요한 거의 모든 효과가 압축되어 들어간다. 또 화음 보유만큼 다른 캐릭터의 전장 진입 때 추가 공격과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궁극기를 쓰면 대량 에테르 피해와 파티원 HP회복, 아이들릭 카덴차 상태 진입, 2회 빠른 지원이 콤보 스킬로 대체된다. 에너지만 적절하게 공급되면 회복은 물론 최고 수준 버프가 모든 파티원에 무한하게 들어가고 추가 공격까지 해주는 완전한 구조다.
■ 전용 엔진도 압도적 성능과 범용성, 디스크 세팅은 명확
전용 엔진 '독보적인 아름다움'도 매력적이다. 파티 내 어떤 캐릭터든 빠른 지원, 콤보 스킬 등을 통해 전장에 진입하면 착용자 에너지를 5pt 올린다. 또 착용자가 에너지를 25pt 이상 소모하면 모든 파티원이 주는 피해가 20초간 10% 증가한다.
아스트라는 에너지 25pt 보유마다 화음을 얻으니 시너지가 겹치며 폭발적 버프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 효과는 어떤 지원 에이전트라도 만족할 만하다. 설령 아스트라를 쓰지 않는다 해도 이 엔진이 높은 범용성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디스크는 1.4에 추가된 '고요 속의 별'을 무조건 4세트로 맞춘다. 대놓고 아스트라 쓰라고 만들어준 디스크다. 나머지 2세트는 에너지가 매우 중요한 아스트라 특성상 '스윙 재즈' 말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조합은 캐릭터 소개에도 나온 미야비-야나기다. 미야비가 이상 딜러지만 이상 마스터리를 쓰지 않고 공격력과 치명타가 중요한데, 여기에 완벽한 버프를 넣어줄 수 있다. 이 셋이 1.5 버전 독보적 최강 파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밖에도 아스트라가 필요 없는 딜러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범용성이 높다. 에이전트를 대부분 가진 유저는 서포팅 포지션에 각각 아스트라와 '카이사르'를 편성해 최고의 2개 파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 '이블린'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로프꾼들의 고민을 깊게 만들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성능을 고려할 경우 아스트라는 절대 후순위로 밀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스킬이 주는 가치만으로 최초 한정 S급 지원의 품격을 뿜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