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프로 출시 앞두고 게임 라인업 공개... 업계 이목 집중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5일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SIE가 직면한 도전과 우려 사이에서 이를 타파할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약 30분간 진행될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20개 이상의 PS5 및 PS VR2 타이틀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업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신작 발표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업데이트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유튜브와 트위치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26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IE가 5년 만에 외부 행사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쿄게임쇼에서 특별 무대가 준비된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2'에 대한 상세 정보 공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SIE는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 PS5 프로의 고가 책정에 대한 논란, 야심작이었던 '콘코드'의 실패, PSN 연동 문제 등이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또한, 11월로 예정된 PS5 프로 출시를 앞두고 이를 뒷받침할 독점 타이틀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번 쇼케이스는 SIE에게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IE의 최근 PC 플랫폼 개방 정책에 따라 주요 독점 타이틀의 PC 버전 출시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게임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5일 진행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SIE가 눈길을 끌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