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전문 유튜버, "TL 2024년 초 글로벌 출시한다" 전해
피드백 반영한 전투 방식 변화와 오픈 월드에 대한 긍정적 반응 이어져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지난 달 7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TL은 당초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해 개발됐다. 작년 2월에는 ‘뉴 월드’와 ‘로스트아크’ 등 다수의 MMORPG를 퍼블리싱하고 있는 아마존 게임즈와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최근 TL의 글로벌 서비스가 머지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지난달 20일,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Force Gaming’은 자신의 영상을 통해 “TL이 2024년 초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이후 24일에는 ‘TL은 정말 좋은 게임이다(Throne & Liberty Is Actually REALLY Good)’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TL에 대한 여러 유저들의 반응과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TL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많은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일부 아쉬운 점들을 제외하면 TL에 대한 (해외)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검은사막’이나 ‘테라’에서 볼 수 있는 역동적인 전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파이널 판타지 14’ 같은 ‘탭 타겟(Tab-target)’ 전투에 익숙하다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Kanon’과 ‘Stoopzz’ 등 MMORPG 전문 유튜버들의 리뷰를 인용하며 게임에 대한 평가를 이어갔다. 특히 Kanon은 최고 레벨 달성 이후 국내 유저들과 대규모 PvP에 참여하는 등 게임의 최상위 콘텐츠를 진행한 이후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영상에 대한 반응에선 글로벌 팬들의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가 돋보였다. 베타 테스트 이후 역동적으로 변경된 전투 시스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심리스로 구현된 오픈 월드 시스템과 클래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조합 시스템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