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베타 이틀 만에 폭발적 상승... 또다른 글로벌 흥행작 탄생 예감
[게임플]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FPS '더 파이널스' 오픈 베타가 스팀 동시접속자 23만 명을 돌파했다.
'더 파이널스'는 28일 밤 11시경, 스팀 사이트 통계에서 최다 동시접속자 23만 5,948명을 기록했다. 27일 테스트 하루 만에 12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다시 하루가 지나 두 배 가까이 접속자가 치솟는 폭발적 반응이다.
27일 기준 스팀 일일 최대 동접 20만을 넘긴 게임은 전 세계에서 더 파이널스를 포함해 6종에 불과하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슈팅 장르의 유명 개발자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스튜디오다. 2019년 넥슨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250명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포진했다. '더 파이널스' 외에도 '아크 레이더스' 등 멀티플레이 슈팅 신작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게임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PC와 콘솔 기반 팀 대전 FPS 게임이다. 건물 등 주변 환경이 파괴되고 변화해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팀이 현금 상자를 회수해 금고에 넣는 캐시아웃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모드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는 것이 매력이다.
오픈 베타는 지난 2차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나코와 서울을 합쳐 만들어진 맵 'Skyway Stadium', 신규 모드 '뱅크 잇'과 '퀵 캐시', 48인 랭크 토너먼트 등이 관심을 모았다.
더 파이널스 오픈 베타는 11월 5일까지 스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형이 다른 캐릭터 3종, 무기 20종, 가젯 26종, 특수능력 9종 플레이와 함께 게임 성능과 캐릭터 움직임 등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2023년 내부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세계적 흥행에 이어, 해외 자회사 신작 테스트까지 대규모 화제를 일으켰다. 글로벌 게임계를 향한 발걸음에 탄력을 받으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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