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조합 시스템과 스토리 특히 호평
호불호 크게 갈리는 '소울라이크', 상대적으로 평점 낮아

[게임플] 네오위즈가 개발한 액션 RPG ‘P의 거짓’의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평론가 리뷰 점수가 공개됐다.

미국의 리뷰 집계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총 34명의 평론가가 평가한 P의 거짓의 점수는 플레이스테이션5 기준 82점으로, 이는 ‘대체로 긍정적(Generally favorable)’ 등급에 달하는 점수다. PC와 Xbox 시리즈 플랫폼에서는 각각 81점과 83점을 받았다.

미국의 게임 전문 매체 IGN은 “무기 간 성능 차이로 플레이 스타일이 제한되는 부분은 아쉽지만 훌륭하게 구현된 무기 제작 시스템, 인상적인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장르에서 가장 훌륭한 스토리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라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게임인포머는 “뒤틀린 인형극과 괴물 같은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게임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P의 거짓은 기존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배운 교훈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요소를 만들어 냈다”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100점 만점에 40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준 VG247은 “액션은 훌륭하지만 이미 다른 게임에서 충분히 다룬 주제와 미학이 주는 익숙함을 뛰어넘진 못했다”는 말을 남겼다.

리뷰에서 언급된 소울라이크는 액션 RPG의 하위 장르 중 하나로,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와 유사하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난도 높은 전투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특징인 장르다. 특유의 난이도와 도전을 강제하는 시스템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한다.

한편 소울라이크 장르의 평론가 점수를 살펴보면, 장르의 시초인 ‘다크 소울’ 시리즈’가 1편부터 3편까지 순서대로 평론가 점수 89점, 91점, 89점을 받았으며 P의 거짓과 표절 논란이 일었던 ‘블러드본’은 92점, 소울라이크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수작이라 평가받는 코에이 테크모의 ‘인왕’ 시리즈도 1편과 2편 각각 88점,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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