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ESD 플랫폼 GOG 판매 등록 후 컬트적 인기 끈 '디아블로1'
이르면 11월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것이란 예측도 나와
[게임플] 블리자드가 ‘디아블로1’의 부활을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공식 계정은 “The sound of impending adventure(임박한 모험의 소리)”라는 문장과 함께 ‘디아블로1’의 메인 화면과 배틀넷에 접속하는 과정을 담았다. PC 통신 시절 모뎀 접속음도 담겨 추억의 장면을 재현했다.
해당 영상은 ‘디아블로1’의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디아블로1’은 2019년 ESD 플랫폼 GOG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팬들에 의해 HD 리마스터 모드들이 만들어지는 등 다시 한번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근본 작품이 블리자드에 의해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니냐며 흥분했다. 블리자드 측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르면 다가오는 11월 블리즈컨에서 작품을 공개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ARPG 장르의 시초인 ‘디아블로1’은 1997년 블리자드에 의해 세상에 등장해 게임 역사에 획을 그었다. 시리즈 근간은 물론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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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spresso@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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