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87점, 오픈 크리틱 88점 시작... '디아4'와 어깨 나란히
[게임플] 해외 평단의 평가가 생각보다 박하다. GOTY(올해의 게임) 후보로 이름을 올릴 거란 예상과 달리 ‘스타필드’의 평점은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오늘 새벽 ‘스타필드’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해외 매체들의 리뷰가 쏟아졌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가 컸던 작품인 만큼 평단의 점수에도 당연히 눈길이 쏠렸다. 현재 ‘스타필드’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7점, 오픈 크리틱은 88점이다.
80점 후반대의 준수한 점수를 받았지만, 게임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GOTY 후보로 점쳐지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발더스 게이트 3’는 96점으로 거의 최고치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와 경쟁할 줄 알았던 ‘스타필드’의 점수는 현재 ‘디아블로 4’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훌륭한 게임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지만, 앞선 대작들로 높아진 게이머들의 기대치에 못 미칠 거란 예상이다.
주요 매체 리뷰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비주얼과 레이어는 훌륭하고 베데스다식 RPG 위에 끝없이 펼쳐지는 퀘스트와 이야기는 탐험을 재촉한다. 그러나 흥미를 느끼는 데 까지 꽤 긴 시간이 필요하고 행성 탐험과 우주 여정은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전작에서 훌륭한 발전을 이뤘다기보다는 조금의 개선이 있었을 뿐 혁신은 없었다. 이번 작품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다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스타필드'는 9월 6일 Xbox와 PC에 정식 출시된다. 오늘 1일부터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