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보호기능 신규 유저 전체 확대... 고의적 게임 방해 처벌 수위 강화
[게임플] ‘검은사막 FESTA’ 이후 ‘검은사막’은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신규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자 이에 발맞춰 검은사막은 신규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게임의 정책을 변경했다.
지난 1일,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은 여름맞이 축제 ‘검은사막 FESTA’와 함께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이델 연회에선 신규 꿈결 환상마와 신규 지역 등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환상마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로 인해 신규 유저 수가 급증하자, 검은사막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유저를 괴롭히는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6일 밝혔다. 신규 유저들을 공격해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소위 ‘막피’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전 검은사막의 PvP 보호 기능은 49레벨까지 적용되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PvP 보호 기능 적용 범위가 2차 비밀번호 생성 후 60일이 지나지 않은 신규 유저들로 확장된다. 또한 게임 내 시스템을 교묘하게 활용해 다른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임을 공고했다.
실제로 8월 4일부터 적용될 운영정책 개정 내용에 따르면,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은 1차 경고 이후, 2차부터 7일, 3차 30일로 강화된다. 또한 월드, 서버, 그룹 채팅에서도 게임 내 불특정 다수 유저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세계관과 액션으로 승부, '아레스'의 이유 있는 자신감
- '나이트 크로우' 개발팀 서신 "7월 20일 '거대 전장' 온다"
- 나의 첫 MMORPG, '일랜시아'는 삶의 절반이었다
- "칼 갈았구나"... 검은사막, '여름 복병'으로 급부상
-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트위치콘에서 한국적 콘텐츠 알린다
- "서버를 늘려도 꽉 차요"... '검은사막' 유저 폭증 비결은?
-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스트리머들도 푹 빠졌다... 왜?
- [인터뷰] '검은사막' GM과의 만남... "행복한 세상 위해 오늘도 뜁니다"
- '검은사막' 돌풍 한 달...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까?
한지훈 기자
kynikos@game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