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구는 방어도부터 확인, 100레벨 기준 7,300 방어도 필요
피해 감소 옵션과 위상을 이용한 원거리 피해 감소도 핵심
[게임플] 지난 디아블로4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악몽 던전 상향과 편의성 개선을 예고했다. 악몽 던전 입성을 앞둔 유저들을 위해 생존을 위한 피해 감소 세팅을 정리했다.
현재 악몽 던전은 계단식으로 난도가 높아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41~45단계까지 비슷한 난이도로 진행하다가 46단계부터 갑자기 난이도가 확 뛰는 식이다. 진행 중 이런 계단식 상향을 체감하는 경우는 바로 대처 불가능한 갑작스러운 원거리 공격과 암습, 쏟아지는 군중 제어기로 인한 사망이다. 이때부터 게임 장르는 핵앤슬래시에서 로그라이크로 변한다.
원할한 핵앤슬래시를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방어도다. 피해 감소 능력치 중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방어도는 같은 레벨 대상의 피해를 백분율로 줄인다. 동일한 레벨의 적에 대해서 방어도에 따라 피해 감소량이 증가한다. 피해 감소는 85%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레벨 유용 방어도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
과거 디아블로4 개발진이 공개한 피해 감소 공식을 참고하면 100레벨 기준 약 7,300의 방어도가 최대 피해 감소를 제공한다. 100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악몽 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소 7,000에 가까운 방어도가 필요한 셈이다.
7,000의 방어도를 빠르게 채우기 위해 ‘불복의 위상’이 가장 좋은 선택지로 떠오른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4초 동안 방어도가 증가하며 최대 50%까지 증가한다. 이 위상은 현재 클래스를 가리지 않고 채택되고 있으며 생존이 중요한 하드코어 유저에게는 필수 위상으로 자리 잡았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피해 감소 옵션이다. 여러 스킬 및 위상, 아이템에서 얻을 수 있는 피해 감소 옵션은 피해 계산식에서 방어도 다음을 차지한다. 특히 악몽 던전에서 자주 나오는 ‘끔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피해 감소 옵션이 중요하다.
입장 시 무더기로 등장하는 '서큐버스'나 '해골 시체 활'에 한 방에 터지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 원거리 피해 감소 옵션은 필수다. 피해 감소 옵션을 챙기기 편한 갑옷과 바지에서 꼭 원거리 피해 감소를 포함한 두 줄의 피해 감소 옵션을 챙길 필요가 있다.
보석의 경우 장신구에는 해골, 방어구에는 루비와 토파즈가 고려된다. 해골 보석은 250의 추가 방어도를 제공해 다른 보석에 비해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방어구에는 최대 생명력을 % 제공하는 루비와 군중 제어 피해 감소를 증가 효과를 제공하는 토파즈 중에 선택하면 된다.
둘 중 효율이 높은 것은 토파즈다. 토파즈 하나당 최대 10%의 피해 감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방어구 홈에 장착 시 총 50%의 군중 제어 시 피해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악몽 던전 진행 중 '폭사'가 많다면 루비를 이용해 최대 생명력을 공포나 빙결로 인한 사망이 잦다면 토파즈를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흔히 거품으로 불리는 ‘보호하는 방어’ 위상과 정예에게 피해를 입히면 높은 수치의 보호막을 제공하는 ‘보호자’ 위상 또한 좋은 선택지다. 최근 개발진 스트리밍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저항 능력치는 현재 유의미한 방어력을 제공하지 않는다. 앞으로 2시즌까지 이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므로 저항 관련 옵션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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