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출시, 픽셀 그래픽 속 숨겨진 전투가 핵심
클래스 조합과 패턴 반응 조작... 수동 전투의 맛 최대로
완전 수동 액션의 맛을 모바일에서 살린다.
9월 24일,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신작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가 다가왔다. 레트로 감성 속에 액션 RPG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내면서 기대작으로 떠오른 게임이다.
가디스오더는 픽셀트라이브가 장기간 개발하면서 지스타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직접 조작의 손맛과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결합했고, 화려한 액션 연출과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앞세워 픽셀 팬은 물론 액션 게임 유저들까지 붙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17일 공개된 최고난도 전투 콘텐츠 '검은 균열' 신규 영상은 가디스오더가 액션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비롯해 액션 플레이가 돋보이는 다양한 프리뷰 영상이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 조합과 조작으로 전투 경험이 결정된다
가디스오더 전투의 중심에 자리잡은 것은 실시간 액션 쾌감이다. 단순한 스킬 연계에 그치지 않고, 공격, 회피, 쳐내기 같은 세밀한 조작 요소를 더해 액션의 깊이와 전략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보스 패턴을 읽고 타이밍을 공략하는 콘솔 감각의 전투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강력한 공격을 받을 때 패링이나 회피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게임 내 각종 시스템과 조합을 활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최대한의 액션 상호작용을 보인다.
전략적 플레이의 핵심은 기사 조합이다. 가디스오더에는 '강습', '돌격', '전술', '제압', 그리고 아군의 강화 및 회복을 담당하는 '지원'까지 총 다섯 가지 클래스가 존재한다.
돌격 클래스는 빠르고 지속적인 공격으로 전장을 장악한다. 주인공 왕녀 '리즈벳'과 수인족 전사 '티아'가 대표적이다. 전술은 아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라이플과 쌍권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저격수 '바이올렛'이 핵심 캐릭터다.
제압 클래스는 적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무너뜨려 전투 주도권을 확보하며, 대형 모닝스타를 휘두르는 '얀'이 중심에 있다. 강습은 전기 속성의 마법사 레티샤'처럼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빈틈을 파고드는 클래스이며, 지원 클래스 중에서는 악기를 무기로 활용하는 데이나가 전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링크 시스템, 고점과 함께 화려한 연출 즐기자
각 기사는 고유 속성과 연대 효과를 지닌다. 보스의 약점과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조합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한다. 유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클래스 조합도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자유로운 선택이 중요하다.
여기에 독창적인 3인 태그 시스템 '링크 시스템'이 전투 재미를 극대화한다. 링크 게이지를 채운 뒤 캐릭터를 교체하면 퇴장한 캐릭터가 링크 상태로 남아 지원 공격을 펼친다. 세 캐릭터가 모두 링크된 상태에서 발동되는 궁극기 연계는 보스에게 압도적인 한 방을 퍼붓고, 여기에 따라오는 연출 역시 강력하다.
전투 콘텐츠는 성장의 보람과 도전의 긴장감을 모두 아우르는 깊이로 제공한다. 핵심 파밍 던전인 '의뢰'에서는 성장 재료를 수집하고, 기믹, 보스, 속성 등 다양한 전투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 전술 훈련부터 북부전선, 그리고 '검은 균열'까지
본격적인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하기 전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전술 훈련'도 마련됐다. 유저는 단계별, 속성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획득해 성장과 도전 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북부전선'은 매주 변경되는 월드 룰에 따라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콘텐츠다. 강력한 보스를 상대로 상위 성장 재료를 확보하고, 랭킹 경쟁의 긴장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가장 도전적인 콘텐츠 '검은 균열'은 다수의 강력한 보스로 구성돼 치밀한 전략 운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지난 17일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는 따뜻한 동화 분위기를 부수는 도입 연출,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담기며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에 맞춰 인기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의 인게임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인다. 인기 멤버 '우사다 페코라'와 '모리 칼리오페'가 게임 내에 등장해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든다.
또다른 홀로라이브 멤버 '시라카미 후부키'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버추얼 싱어 '헤비(HeBi)'와 함께 OST '기억예보'를 부르기도 했다. 픽셀 감성과 수동 액션, 버추얼 마케팅을 아우르는 가디스오더가 일본을 비롯한 서브컬처 시장에 새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9월 24일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