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현 대표, 구글 기프트 카드 홈쇼핑 방송에서도 '트릭컬리즘'
조회수 68만, 1차 물량 8분 만에 매진 등 호평일색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11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구글 기프트 카드 9% 할인 판매를 진행하면서 이와 함께 트릭컬을 소개하고, 구매자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아이템으로는 인게임에서 유저들의 방을 꾸밀 수 있는 한정 피규어인 '최고의 돈까스'가 있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해도 꼭 그 콘텐츠에 사용해야 하는 규칙이 없어, 이런 쇼핑 라이브가 진행될 때마다 많은 사람이 모여 구매하곤 했다. 다만 이번 방송에는 평소보다 많은 68만 명이 몰려 트릭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방송을 본 팬들은 쇼핑 라이브도 에피드게임즈에서 직접 진행한 다른 방송과 마찬가지로 웃겼다며, 방송 자체의 퀄리티에도 호평을 보냈다. 특히 첫 물량은 8분 만에 매진돼 인게임 아이템조차 얻기 힘들 지경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는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와 심정선 부대표가 직접 참여해 웃음을 줬다. 다만 게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따로 준비한 '돈까스 제작 방송'이 주된 콘텐츠였다.

이들은 돈까스도 평범하게 만들지 않고 재료와 소스, 토핑 등을 사다리타기를 통해 결정했다. 다행히 기본 재료는 좋은 것이 걸려 대표의 조리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핑에는 별사탕, 샐러드에는 생마늘, 소스에는 불닭마요가 걸리는 등 먹는 사람을 걱정하게 만드는 결과물이 탄생했다.

돈까스를 먹을 생각에 신난 로네들 
돈까스를 먹을 생각에 신난 로네들 

이를 먹는 것은 대표와 함께 동행한 로네로 코스프레한 이들이었다. 트릭컬 리바이브에서 등장하는 로네는 언제나 돈까스를 먹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최근 이격 캐릭터가 출시되었고, 관련 이벤트 스토리도 돈까스를 먹기 위해 다양한 일을 벌이면서 일어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로네들은 한정현 대표가 직접 제작한 돈까스를 먹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승부 끝에 심정선 부대표도 이를 먹게 되면서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한정현 대표는 방송을 기념해 인게임에서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홍보했다. 그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굉장한 패키지”이며, 유저들도 이날 구매한 구글 기프티콘을 그대로 사용한 인증샷을 올리며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유저들은 “벌써부터 2주년 방송이 기대된다”거나 “에피드게임즈 정규 방송급으로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에 참여한 한정현 대표는 “이런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특히 부대표가 돈까스를 먹게 돼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릭컬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매주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부대표는 “준비한 말이 많았는데 돈까스를 먹고 거의 잊어버렸다”며 “트릭컬을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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