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정보 통해 팀 구성 및 전략 배울 기회
에피드게임즈에서 출시한 '트릭컬 리바이브'에 새로운 주말 콘텐츠 'WW엘리아스'가 추가된다. 유저들은 4일부터 6일까지 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은 그간 주말에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해 다양한 주말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트릭컬은 유저들의 주말 휴식 시간을 차지해오고 있다. 이벤트와 함께 제공되기도 하는 미니게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에 추가된 WW엘리아스, 통칭 'WWE'는 승부 예측 게임이다. 미리 공개된 양 팀의 구성을 보고 어느 쪽이 이길지 예측하고 응원할 수 있다. 일정 이상 응원이 쌓이거나 승리팀을 맞춘다면 소정의 보상이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콘텐츠는 게임을 깊게 즐긴 유저들이 유리한 이벤트일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트릭컬은 모든 캐릭터나 특정 사기 캐릭터에 투자하기보다는 처음 팀이 구성되면 이를 중심으로 조금씩 수정하는 육성이 권장된다. 이는 다양한 조합 실험을 하기 힘들게 한다. 대신, WWE를 통해 제작진이 추천 조합을 알리고, 유저들은 이를 확인해 연구하고 성능을 확인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자동 전투가 기본인 게임 특성상 변수가 많은 것도 재미거리다. 본인의 예측이 무조건 확실하다고 장담할 수 있는 유저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만큼 압도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경기에서도 역배가 터질 수 있어 이를 기대한다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
트릭컬은 앞서 추가된 콘텐츠도 유저들이 게임에 대해 배우거나 세계관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해 왔다. 가장 먼저 선보인 주말 콘텐츠 '놀이터'는 제시되는 조건을 활용해 팀을 구성, 이를 활용해서 놀이터의 패자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든 캐릭터가 일정한 수준까지 강화돼 있어 공평한 승부가 가능했다. 이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은 그간 스토리에서 보기만 했던 캐릭터들을 사용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승자들의 줘팸터에서 사용하던 것과 전혀 다른 전술을 사용할 수 있어 호평받았다. 이에 더해 배경 스토리 또한 트릭컬리즘에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어진 추가 콘텐츠 'Tasty Table Time'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알수 있는 콘텐츠였다. 캐릭터마다 자신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주문하는 음식을 만들어서 제공해야 했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트릭컬답게 캐릭터들의 엉뚱함이 튀어나오기에 방심할 수 없는 재미가 있었다.
에피드게임즈는 유저들에게 항상 필요 이상으로 노력하는 회사로 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콘텐츠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개된 주말 콘텐츠는 각각 하나의 정규 콘텐츠로 자리 잡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개발진은 향후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주말마다 유저들이 게임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빠르게 제공되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앞으로도 트릭컬 유저들은 지루해질 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