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과 노동 추가
리조트 섬에서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크래프톤의 ‘인조이’ 첫 번째 DLC ‘차하야’ 업데이트가 다가온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저들은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 섬’에서 새로운 인생을 체험할 수 있다. 차하야 섬에서는 생계 활동을 위한 세 가지 신규 노동이 추가된다. 농사, 낚시, 채광이다. 샌드박스형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익숙한 콘텐츠다.
농사는 유저가 직접 땅을 고르고 씨앗을 심어 키우는 것부터 시작된다. 비료 주기, 잡초 제거, 물 주기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기초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 농사를 어느 정도 마친 후에는 낚시와 채광을 즐길 수 있다.
낚시는 섬 곳곳의 낚시터에서 가능하며, 손 감각에 집중하다 보면 다양한 어종을 만나게 된다. 간혹 낚시에 실패해도 차하야의 바다는 풍부한 어장을 가지고 있어 다시 도전하면 좋다. 산 근처 채굴 포인트에서는 광석을 캘 수 있다. 막 캐낸 광석은 처음에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세공하고 다듬으면 값진 보석으로 재탄생한다. 이를 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판매해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생산한 물품은 차하야 본섬 어디서나 가판대를 설치해 NPC와 거래할 수 있다. ‘인조이’의 AI는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해 실감 나는 흥정을 제공한다. 화려한 말솜씨와 노력한 판매 기술로 사람들을 호객해 부자가 되는 것에 도전해보자.
열심히 일해 부자가 된 후에는 리조트 섬에서 휴양을 즐길 차례다. 업데이트 직후 총 4종의 레저 활동이 제공된다. 특히 스노클링을 통해 ‘인조이’의 뛰어난 그래픽으로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물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오토바이를 타고 차하야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할 수도 있다. 이때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환상적인 경치를 경험할 수 있다.
고급 리조트에서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다 보면 피로가 사라진다. 또한, 이곳에서는 럭키드로우, 풀 파티 등 매일 다른 이벤트와 파티가 열려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리조트 섬에는 고양이 사원이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힐링 공간이 된다. 고양이들과 상호작용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자.
이번 DLC는 20일 게임스컴 개최와 함께 출시된다. 게임스컴 참가 유저들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체험 신청한 크리에이터들은 15일부터 방송을 통해 DLC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 한발 먼저 남국 여행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