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밤 유람선 배경에서 여름 이벤트 캐릭터와 콘텐츠 공개
에피소드 감상회 나오는 '일레그' 유력... 다른 캐릭터도 미실리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여름 대형 이벤트를 예고한다.
'니케'는 6일 공식 라운지와 SNS 공지를 통해 여름 특별 방송 일정을 사전 안내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8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여름밤 속 유람선이 배경이다. 진행을 맡을 캐릭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 일정상 여름 업데이트 시기는 다음 주 목요일인 7월 17일이다. 현재 진행 중인 'OVER THE HORIZON' 이벤트가 종료되는 날이다. 대형 이벤트는 3주간 열리며, 종료 예상 시기는 8월 7일이 된다.
여름 이벤트는 매년 수영복을 테마로 기존 캐릭터 2인이 새로운 의상을 입은 버전으로 한정 픽업을 실시한다. 방송에서는 해당 캐릭터들의 기본 정보와 PV 영상, 게임 안팎으로 실시하는 이벤트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송 기념 특별 선물도 매번 준비되고 있다.
한정 버전 캐릭터 중 하나로 유력한 것은 '일레그'다. 현재 인게임 에피소드 감상회에서 다음 주인공으로 예고됐기 때문. 감상회에 출연하면 캐릭터를 소지하지 않아도 개인 인연 스토리를 볼 수 있고, 다음 이벤트 스토리 몰입을 돕기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일레그는 미실리스 기업의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 소속이며, 지난해 초 기본 캐릭터가 플레이어블로 합류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건강미를 강조한 비주얼과 활발한 성격, 진성 게임 마니아 스타일은 서구권 유저들에게 선풍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른 한정 캐릭터도 미실리스 소속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지금까지 미실리스에서 나온 니케 이격 버전은 2022년 겨울 한정 '앤: 미라클 페어리', 2024년 상시 캐릭터 '퀀시: 이스케이프 퀸' 2종뿐이다. 반면 엘리시온과 테트라 소속 이격 니케는 9종에 달한다.
같은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인 '트로니', 혹은 일레그 주변에 자주 등장하는 M.M.R이나 보타닉 가든 스쿼드 등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오른다. 7월 패스 보상으로 '센티' 수영복 코스튬도 등장해 그 주변 이야기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니케'는 6월 말 여름 특별 방송을 실시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또한 '데이브 더 다이버' 깜짝 콜라보도 이 시점에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가 먼저 들어오면서 예년에 비해 여름 이벤트 시기가 늦어졌다. 또다시 추가 서프라이즈 소식이 포함될지 기대가 모이며, 메인 스토리 39-40챕터도 추가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관련 예고편 공개 여부 역시 관심사다.
'니케'는 현재 보스 '프로비던스'를 대상으로 한 솔로 레이드,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복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또한 로그인 이벤트를 통해 7월 내 접속만 해도 프리바티 무료 코스튬과 일반 모집 티켓 10장을 추가로 선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