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우마무스메 3주년 페스티벌
6월 14일 신규 시나리오 업데이트, 계속되는 성장과 팬 열기
이제 3년, 전국 트레이너들이 더욱 큰 인파로 수원을 채웠다.
카카오게임즈가 6월 7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3rd Anniversary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수원메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 선별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었고,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종일 자유롭게 현장 이용이 가능했다.
'우마무스메'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3년 동안 비약적인 운영 발전을 보여주면서 유저들의 마음을 잡았고, 매년 페스티벌 규모를 늘리며 팬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3주년 페스티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수원메쎄 2홀 전체를 사용해 행사장을 꾸몄고, 액티비티존과 인생네컷 구역 등 유저 체험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행사장 안쪽은 3년 동안의 기억을 담은 메모리얼 전시,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세워졌다.
아침부터 전국에서 우마무스메 트레이너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굿즈 스토어에서 원하는 굿즈가 품절되기 전 구매하기 위한 줄이 한없이 길어졌다. 자발적으로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찾아와 사진을 찍는 유저들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행사장 구성에 디테일도 더했다. 홀 중앙 휴식 공간은 트레센 학원 배경으로 표시했고, 우마무스메들의 계승을 상징하는 중앙 분수대와 삼여신상을 조형물로 그대로 구현했다. 그 주변에 앉아 쉬는 팬, 배경을 통한 코스프레 촬영이 가득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정오부터 폐장 시간까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도전 우마 퀴즈'부터 시작해 인형 뽑기 미니 게임, 현장 룸 매치로 참여 유저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계속됐다.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해 '사일런스 스즈카', 그리고 메인 스토리 2부 주인공 '라인 크라프트'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큰 환호성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위닝 라이브 특별 메들리는 트레이너들의 '떼창'으로 가득 찼다. 게임 내 최고 인기곡들의 무대가 지나가고, 3주년 추가될 신규 오프닝 테마곡 'U.M.A. NEW WORLD!!'가 먼저 공개될 때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국 우마무스메는 6월 14일부터 일곱 번째 육성 시나리오 'U.A.F. Ready GO! ~애슬리트의 반짝임~'을 오픈하고, 3주년 캠페인으로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인자 재획득 패스, 렌탈 계승 최대 10회로 확대 등 국내 유저들이 원하는 시스템도 조기 도입된다.
우마무스메는 국내에서 서브컬처 육성 게임의 독보적 지위를 유지해왔다. 운영을 향한 재투자도 여전히 빛난다. 더욱 커진 축제 공간 속에서, 트레이너들은 우마무스메와 함께 계속 달려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