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 캐릭터 리오, 네루(교복) 가장 추천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의 다음 페스 모집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페스 모집은 '블루 아카이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뽑기 방식이다. 3성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할 확률이 올라가며, 이전 페스의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한다. 페스에서 출시된 캐릭터들은 여기서만 입수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성능이 좋아서 꼭 얻고 가야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만큼 항상 인기 캐릭터가 출시됐다. 

국내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는 한 발 먼저 시작한 일본 서버를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 국내 유저들은 한발 늦게 콘텐츠를 즐기지만, 그 대신 '미래시'라는 혜택을 받기도 한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는 캐릭터들의 능력도 먼저 확인하고, 각자 필요 없거나 흥미 없는 캐릭터는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페스 때 사용할 재화를 보존할 수 있다.  

미래시를 통하면 다음 페스 이벤트에 출시되는 캐릭터는 세이아, 리오, C&C의 일부 캐릭터다. 그간 유저들이 실장을 기다려온 캐릭터들이다. 이와 함께 IP를 살린 캐릭터라 불리는 아스나(교복)까지 등장하기에 재화를 최대한 유지하고 싶은 유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페스가 멀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화를 어렵게 지켜온 유저라면 조금만 버티면 된다. 이에 유저들이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이벤트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의 픽업 캐릭터부터 페스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알아봤다. 

■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복각) 신규 캐릭터 

지난 페스 이벤트였던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의 복각 이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로 사츠키와 치아키가 출시됐다. 게헨나의 유쾌한 학생회 만마전 소속 멤버들이다. 지난 페스 캐릭터도 함께 복각했지만, 해당 캐릭터의 효율에 대해서는 지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츠키와 치아키에 대해 확인해봤다. 

사츠키는 폭발 타입 스페셜 캐릭터로 그중에서도 딜러에 해당한다. 딜러형 스페셜 캐릭터는 공격력도 높아야 하지만, 토템 역할도 해내야 한다. 사츠키도 아군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어 토템 역할을 소흘하지 않는다.

대신, EX스킬이 단일 공격이기 때문에 사용처가 한정된다는 평이다. 사실상 게부라 총력전 이외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평이다. 대신 게부라전에서는 최강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모든 총력전을 열심히 하는 유저라면 꼭 뽑고 넘어가야 한다. 

치아키는 출시 시점에서 몇 안 되는 진동 타입 단일 딜러 스트라이커다. 단일 딜러답게 한 방은 강한 편이지만, 치아키의 EX스킬은 치명타가 절대 터지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의 보편적인 딜러들과는 방향성이 조금 다르다.

또한, 현시점에서는 그녀가 꼭 필요한 콘텐츠가 거의 없고, 그조차 다른 캐릭터가 대부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의 팬이 아니라면 넘어가도 좋다는 의견이 강하다. 

사츠키와 치아키의 픽업은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 캐릭터 모두 통상 캐릭터이기에 이번 픽업을 넘겨도 언젠가는 얻을 수 있다. 

■ '비밀의 미드나이트 파티' 픽업 캐릭터 

페스 직전 이벤트다. 여기부터 페스까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과 관련된 스토리가 계속된다. 이 학교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각오해야 한다. 이벤트 픽업 캐릭터는 유우카(파자마)와 노아(파자마)다. 이격 캐릭터 특성상 팬이라면 꼭 뽑을 것이다. 팬이 아니라면 이제 성능을 확인해야 한다. 유우카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 노아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다. 

유우카는 상대의 방어력을 깎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능이지만, 이 역할을 하는 고성능 캐릭터가 너무 많은 상황이다. 방어력을 깎아주는 캐릭터가 없을 때만 고민하게 된다.   

노아는 관통팀의 고점을 노릴 때 필요한 캐릭터라는 평이다. EX스킬을 통해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디버프 효과를 준다. 이와 함께 공격력만큼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관통팀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캐릭터라는 평가다. 또한, 추가 대미지는 노아의 공격력에 비례하는데, 패시브 스킬도 공격력 증가라서 제법 쏠쏠하다.

여기에 추가로 블아에서 고급 스킬로 대접받는 코스트 회복력 증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타입이 주력이거나 코스트 회복력 증가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없다면 이번에 확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 둘도 통상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때 확보하지 않아도 차후 우연히 입수할 수도 있다. 

■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 신규 캐릭터

지난 이벤트에서 이어지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축제인 밀레니엄 엑스포와 관련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런 만큼 세이아를 제외한 다른 픽업 캐릭터는 모두 밀레니엄 소속이다. 인기 많은 아스나의 이격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간 유저들이 기다려온 세이아가 드디어 출시된다. 

먼저 세이아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관통 스트라이커로 출시된다. EX스킬을 통해 코스트 회복력을 증가시키고, 최대레벨이라면 다음 두 번의 EX스킬 코스트를 낮춘다. EX스킬의 코스트와 관련된 스킬은 대부분 평가가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이아의 평가도 굉장히 높다.

또한, 기본 스킬과 서브 스킬도 공격력 보조와 실드 추가 등 다채로운 효과다. 사용처도 많다는 평이다. 특히 페스 캐릭터인 네루(교복)와의 상성이 좋아 이를 노린다면 세이아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아스나(교복)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스킬을 통해 스페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 줄 수 있다. 또한 기본 스킬을 통해 주변 캐릭터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페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게부라 총력전에서는 활약할 여지가 있다. 다만 아직 이외에는 마땅한 사용처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아스나는 팬이 굉장히 많은 캐릭터이기에 노리는 유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 'Code: BOX 밀레니엄에 다가오는 그림자' 페스 캐릭터

세이아와 아스나(교복)의 픽업 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페스 뽑기가 시작된다. 픽업인 리오와 네루(교복)는 페스 캐릭터답게 굉장히 좋은 성능으로 출시된다. 가급적이면 둘 다 입수하는 것이 좋다. 

리오는 신비 타입 스페셜 캐릭터로 출시된다. 리오는 이 항목 최고의 캐릭터로 전망된다. EX스킬은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복사하는 것으로 현재 블루 아카이브에서 리오만 가지고 있는 타입이다.

복사되는 스킬은 코스트도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고위력 단일 공격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스킬 지정 대상은 공격력 증가 효과도 있다. 기존의 공격력 증가 스페셜 캐릭터의 역할도 포함하는 격이다. 이외 기본 스킬과 서브 스킬도 피해를 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현재 최강의 스페셜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강력한 캐릭터를 노리고 자원을 아낀 유저라면 리오를 뽑는 것이 좋다. 

네루(교복)도 강캐로 출시된다. 네루는 EX스킬을 통해 적 한 명에게 디버프를 건다. 디버프에 걸린 적은 네루와 전투할 때 페널티를 받게 된다. 이후 새로운 EX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데 사용할수록 주는 데미지가 늘어나고 네루가 점점 강해진다.

특별한 기믹 없이 순수하게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그 덕분에 관통 타입 최강의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간 네루는 설정에 비해 약하다는 인상을 보여줬지만, 이제는 그 설움이 날아갈 것으로 보인다. 

복각 이벤트를 제외하고 페스 픽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수많은 유혹이 있을 예정이다. 총력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대부분 넘어가도 좋지만, 인기캐릭터의 매력적인 이격 출시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해당 캐릭터의 팬이라면 당연히 뽑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자원을 아끼면서 뽑기를 할 거면 노아(파자마), 세이아, 리오, 네루(교복) 정도를 노리면 된다. 딱 하나만 고르라면 리오가 제일 괜찮은 선택이다. 페스 기간에 리오를 우선해서 뽑기를 하고 네루(교복)도 함께 얻는 그림이 가장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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