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마 육성 테마로 진행
거다이맥스 복각 등 다이맥스 전력 강화 찬스
'포켓몬고(GO)' 양대 이벤트 GO TOUR가 끝나고 다시 다이맥스 시즌이 시작한다.
나이언틱이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신규 시즌 '힘과 숙련'이 5일부터 시작됐다.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 DLC에서 등장했던 전설의 포켓몬 치고마가 유저들에게 한 마리씩 무료 배포되고 이를 육성해 우라오스로 진화시켜야 한다. 치고마는 작년 포켓몬GO에서 선보인 신규 콘텐츠인 다이맥스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새로운 다이맥스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고 처음으로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복각한다. 다이맥스에 집중하는 만큼 3월에는 강력한 레이드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는다.
■치고마의 진화 방법은 아직 불명
시즌시작과 동시에 입수할 수 있는 치고마는 배포 포켓몬들과 같은 카테고리로 취급된다. 일반적으로 배포 포켓몬은 다른 유저들과 교환할 수 없고 포획 찬스가 단 한 번이다. 다소 허들이 높은 편이다. 첫 포획에서 높은 능력치가 나오지 않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치고마는 두 종류의 형태로 진화하기 때문에 모두 입수하려면 복수 개체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나이언틱은 유료 리서치 티켓을 통해 치고마를 추가 입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다만 유료 리서치로 입수하려면 긴 시간이 걸린다. 그런 만큼 첫 포획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면 육성 타이밍을 고민하게 된다. 각자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치고마의 진화 방식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맹점이다.
지금 제공되는 필드 리서치 중 다수는 치고마의 진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노골적으로 파트너로 육성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파트너 레벨을 올리는 것 또한 긴 시간이 필요하다. 첫 포획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있더라도 이를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우라오스는 두 종류다. 원작에서 강했던 만큼 다소 낮은 능력의 개체를 입수해도 근본적으로 다른 포켓몬보다 강할 것으로 보이기에 투자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이맥스 전력 강화 찬스
이번 시즌은 다이맥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3월 8일 처음으로 거다이맥스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의 복각이 시작된다. 거다이맥스가 가능하면 다이맥스 배틀에서 일반 포켓몬보다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등장하는 이벤트는 기간이 짧고 어렵기 때문에 많은 유저가 모인 곳을 방문할수록 유리하다.
신규 다이맥스 포켓몬으로는 전설의 포켓몬 라이코, 거다이맥스 괴력몬이 눈에 띈다. 높은 기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면 다이맥스 에너지를 벌 수 있는 탱커로 사용하기 편하다. 라이코는 전설의 포켓몬인 만큼 상당히 귀중한 전력이 돼준다. 괴력몬은 첫 격투 타입 거다이맥스 포켓몬인 만큼 많은 유저들이 포획에 나설 것이다.
다이맥스 배틀은 원거리 참여가 불가능하고 보상이 굉장히 큰 만큼 날씨가 풀리는 봄 시즌을 맞아 주말에는 포켓몬GO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