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 각성' 환수사, 핵심은 치명타 적중률... '정밀 단도' 각인 고려
'환수의 정기' 쿨감을 이용한 딜사이클 최적화 중요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환수사’가 등장했다. 육성과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비한 힘이 담긴 두루마리를 무기로 사용하는 ‘환수사’는 곰, 여우, 까마귀 등 환수를 소환하거나 환수로 직접 둔갑해 전투를 펼친다. 아크 패시브는 환수 스킬을 사용하는 ‘환수 각성’과 둔갑 스킬을 사용하는 ‘야성’으로 나뉜다. 그중에서 ‘환수 각성’은 환수를 소환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저점이 높은 지속 딜러로 평가 받는다.

'환수 각성' 환수사가 사용하는 모든 환수 스킬에는 매우 높은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가 붙어있다. 이에 따라 다른 어떤 클래스보다 치명타 적중률(치적)이 중요하다.

‘환수 각성’ 환수사는 치적 100%가 세팅의 최우선 순위이자, 기본 스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치명 스탯이 높아야 한다. 아크패시브에서 극치명 트리로 치명 1500을 챙기고 예리한 감각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부족한 나머지 수는 악세서리, 펫, 엘릭서, 각인 등으로 충족시킨다.

로스트아크가 추천해 주는 세팅에도 치명타 피해량을 낮추면서 치적을 올려주는 ‘정밀 단도’ 각인이 포함돼 있다. 아드레날린 유물 각인과 고스펙 악세서리가 있다면 정밀 단도 각인 없이 치적 100%에 도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세팅이다.

정밀 단도 없이도 치적이 100%인 경우

원한 / 아드레날린 / 돌격대장 / 질량증가 / 저주받은 인형

 

정밀 단도를 포함하는 각인 세팅

원한 / 아드레날린 / 돌격대장 / 질량증가 / 정밀 단도

 

많은 유저들의 연구로 딜사이클 또한 어느 정도 정형화됐다. 먼저 마구쪼기, 까마귀 대소동, 할퀴기, 데굴방아 스킬로 아이덴티티를 수급해 환수 각성 상태에 돌입한다. 환수 각성 상태에 돌입하면 치명타 피해량이 60% 증가한 상태로 주력 딜 스킬인 빙글빙글 꽝, 슈웅 곰, 여우 불꽃, 바위 곰을 사용한다.

주력기(겁화 보석)

빙글빙글 꽝 / 슈웅 곰 / 여우 불꽃 / 바위 곰

 

아덴 수급기

마구쪼기 / 까마귀 대소동 / 할퀴기 / 데굴방아

주력기는 모두 14레벨을 찍어주면서 질풍 룬을 사용해 시전 시간을 줄여 준다. 아덴 수급기는 7~10레벨로 사용하면서 풍요 룬을 장착해 수급량을 늘려준다.

장판 스킬인 ‘까마귀 대소동’은 쿨타임마다 사용해야 한다. 인간 상태일 때는 아덴 수급을, 환수 각성 상태일 때는 환수의 정기 수급을 빠르게 도와주는 핵심 스킬이다.

스킬 사이클에서 중요한 것은 환수 각성 상태에서 쌓이는 ‘환수의 정기’ 스택이다. 환수 각성 상태에 돌입하면 0.9초에 한 번씩 환수의 정기를 흡수하고 중첩 당 마나 회복 효과가 있다. 특히 Z키를 통해 쌓인 환수의 정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환수의 정기를 사용하면 남아 있는 환수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중첩 당 5%씩 감소한다.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서 환수 각성 상태일 때 최대한 많은 스킬 사이클을 굴리는 것이 '환수 각성' 환수사의 핵심이다. 지속적인 연구로 스킬 사이클의 최적화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핵심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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