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든: 아이스 로즈', 신데렐라 전격 덱 핵심 파츠 가능성
메이든, 루드밀라, 길로틴 순 중요... 앞 2종 니케는 최대한 뽑자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기존 유저와 2주년 유입 유저 모두 지금까지 패턴은 비슷할 것이다. 2주년 '신데렐라'와 '그레이브'에 최대한 많은 재화를 사용했고, 이어진 '플로라'에서 대부분 쥬얼을 쓰지 않고 모은 상황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 픽업, 그리고 신년 픽업이 기다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 'ICE DRAGON SAGA'는 판타지 게임을 테마로 용사 길로틴의 모험을 다룬다. 악의 화신 백빙룡을 쓰러뜨리고 겨울의 저주를 끝내야 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메이든, 볼륨, 베스티 등이 동료로 등장해 유쾌발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분위기가 기대된다.     

다음 주 픽업으로 나올 '길로틴: 윈터 슬레이어(클로틴)' 스킬이 먼저 공개됐지만, 아주 엄청난 성능은 아니다. 하지만 '메이든: 아이스 로즈(클이든)'가 진짜였다. 금일부터 픽업으로 등장하는, 신데렐라의 영혼의 파트너다.

외모 성능 다 잡는 캐릭터가 될 듯한 메이든
외모 성능 다 잡는 캐릭터가 될 듯한 메이든

■ "지금부터 보스전은 신데렐라-클이든이 지배한다"

'클이든'은 엘리시온 소속 3버스트 방어형이며, 로켓 런처를 무기로 쓴다. 코드는 전격이다. 1버스트 진입과 풀 버스트 시작 시점에 자신의 'MP'를 올리고, MP 충전과 사용에 따라 패시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스킬 10레벨 기준 우월 코드 공격 대미지 증가가 도합 72%라는 점부터 심상치 않다. 특히 무서운 점은 그중 40%를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버프로 준다는 것이다. 또 시전자 기준 공격력의 20% 가량을 추가로 올려준다. 

버스트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게 최종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을 공격력으로 합산해 대미지를 주는데, 이 역시 계수가 매우 강력하다. 거기에 보유 MP만큼 연속 공격하기 때문에 고점도 높다.

엄청난 우월 코드와 공격력 버프 때문에 전격 덱 시너지 딜러로서 한 자리를 반드시 꿰찰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자기 자신의 딜링 기대치도 높다. 그 중에서도 루주와 함께 '신데렐라' 파츠로 최고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최대 체력 증가 시너지도 잘 받기 때문이다.

솔로 레이드 등 보스전 콘텐츠는 신데렐라, 루주, 클이든까지 셋이 영혼의 트리오가 될 만하다. 여기에 적당한 2버스트가 끼고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수니스) 같은 어울리는 3버가 자리를 채운다. 전격 딜러가 워낙 풍년이 되어서, 수니스를 빼고 아인과 묶어 또 다른 정예 파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시나리오 핵심 요원을 찾던 뉴비 유저들 입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 신데렐라는 확보했을 것이기 때문에 든든한 콘텐츠 진행 파티가 완성될 수 있고, 스토리에서도 까다로운 전격 약점 보스들을 처치하는 데 탁월한 활약이 가능하다.

'클로틴'은 수냉 시너지는 엄청나지만 자체 딜링이 애매할 것으로 예상
'클로틴'은 수냉 시너지는 엄청나지만 자체 딜링이 애매할 것으로 예상

■ 둘 중 뭐부터 뽑을까, 그리고 '클루드'는 어떻게 할까?

여기서 고민거리가 생긴다. 작년 크리스마스 한정이었던 '루드밀라: 윈터 오너(클루드)'도 동시에 재모집이 돌아온다. 수냉 코드에서 최고의 딜러 중 하나다. 초기부터 해온 유저들은 당연히 이미 보유했겠지만 유저에 따라 클루드, 클이든, 클로틴 셋을 함께 노려야 하는 부담이 있다. 

클로틴도 버릴 카드는 아니다. 수냉 시너지만큼은 매우 높기 때문에 추후 0티어급 수냉 딜러가 등장한다면 주가가 치솟을 수 있다. 또 이번 솔로 레이드 보스 약점이 수냉일 가능성이 높은데, 당장 높은 랭킹에 도전하려면 클로틴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존재다. 

셋 모두 명함 획득이 가장 확실하지만, 쥬얼이 모자라고 과금 의지가 더 없다면 다음 순서가 가장 합리적으로 보인다.

1순위: 메이든: 아이스 로즈
2순위: 루드밀라: 윈터 오너

3순위: 길로틴: 윈터 슬레이어 (무과금 뉴비는 여유 되면)

지극히 라이트 유저가 아닌 이상 클이든과 클루드는 명함을 얻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신데렐라를 가졌다는 전제 하에서 1순위는 클이든이다. 이 둘을 빠르게 얻는 데 성공했을 경우 클로틴을 노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 이번에는 '미니'게임 맞죠?
그... 이번에는 '미니'게임 맞죠?

클로틴은 잠시 관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 픽업에 신년 캐릭터가 확실시되고, 그때까지 클로틴 픽업은 유지된다. 만일 그 캐릭터 스킬이 수냉 메인딜러에 최적화됐다면 무리해서라도 같이 뽑을 필요가 있다.

골드 티켓 사용은 웬만하면 신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까지 패턴이라면 신년 이벤트에 신규 필그림 니케가 올 가능성이 높고, 필그림은 픽업 확률이 절반인 1%다. 바로 확정으로 하나만 건진 뒤 재화 소모 없이 빠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메이든: 아이스 로즈 모집과 루드밀라: 윈터 오너 재모집은 금일(5일)부터, 길로틴: 윈터 슬레이어는 12일부터 각각 약 3주 동안 진행된다. '니케'가 2024년 대미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또다시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