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와 더욱 북적인 관람객, 온라인 방송도 뜨거운 열기
마쿠하리 멧세 입장부터 핵심 게임사 부스, 재미있는 순간까지
'역대급' 게임 축제가 마무리됐다.
26일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가 나흘 동안의 여정을 끝냈다. 총 3,252부스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고공 행진을 거듭하는 일본 게임사들은 물론 한국, 중국, 서구권의 쟁쟁한 기대작이 모여 거대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2일차인 금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왔지만, 아무런 난관도 아니었다.
해외 게임쇼 가운데 TGS는 기자들 출장 선호도가 유독 높은 곳이다. 가까운 거리에 언어 장벽이 적고, 위생과 치안 문제도 거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취재 일정은 가장 빡빡하다. 볼 거리가 많으니 봐야 하는 곳도 많아 쉬지 않고 움직이게 된다.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발표에 따르면, 이번 TGS 2024 관람객은 총 274,739 명으로 전년보다 31,501 명 증가했다. 2018년 29만 8천 명에 이어 역대 2위다.
오프라인을 넘어 글로벌 신작들의 온라인 방송으로도 기록적인 뷰어십을 달성했다. 수많은 게임과 이벤트를 마주한 가운데, 현장 곳곳을 기록한 사진을 한 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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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찬 기자
padak@gameple.co.kr
가장 낮은 곳부터, 한 걸음 더 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