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2024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작으로 올랐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게임전시회다. 글로벌 PC 및 콘솔 게임 위주로 핵심 기대작들이 각축전을 벌인다. 올해 게임스컴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역시 '몬스터 헌터 와일즈', '문명7', '듄: 어웨이크닝'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6' 등 쟁쟁한 해외 신작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도 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이 '인조이'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출품하며 글로벌 도전장을 던진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체 개발 차세대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유려한 그래픽을 구현하며, 펄어비스 특유의 액션 연출을 가미해 글로벌 대작을 노린다.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붉은사막이 노미네이트된 부문은 '비주얼', '에픽' 2곳이다. 비쥬얼은 뛰어난 그래픽, 심미적 디자인과 인상적인 시각 효과 등을 평가한다. 에픽은 웅장함, 경외감을 주는 경험 등을 심사해 최고의 기대작에게 시상한다.

게임스컴 어워드 수상작은 8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발표 예정이며, 주요 신작 정보를 발표하는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21일 오전 3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