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이벤트 아닌 커스텀 픽업 모집 추천, '서지우', '엠마 로랑'이 1티어
나혼렙의 독특한 과금 모델... 과금 생각 있다면 획득 보상 조율 필요

많은 유저들이 묻는다. “리세마라 중인데 픽업 캐릭터 뽑으면 되나요?” 답은 “아니오”다.

지난 8일 정식 출시한 넷마블의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동명의 IP를 원작으로 한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원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전 세계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이용자들의 손가락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높은 등급의 캐릭터 내지 아이템을 얻고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게임을 반복하는 소위 ‘리세마라’ 때문이다.

그런데 나혼렙의 리세마라는 일반적인 게임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렇다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며, 리세마라로 꼭 얻어야 할 캐릭터는 누구일까.

먼저, 리세마라는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PC 클라이언트의 경우, 게임 시작을 위해선 계정 로그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리세마라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리세마라를 진행하기 위해선, 모바일에서 게스트 계정으로 게임에 접속할 필요가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약 20분 분량의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주인공 성진우가 헌터 협회에 도착하는 시점에서 튜토리얼이 끝나고, 캐릭터 및 장비 모집이 해금된다.

모집은 ‘빛나는 전장의 무희’와 ‘은빛 갈기’ 등 픽업 캐릭터 모집을 겨냥해선 안 된다. 현재 픽업 캐릭터의 중요도가 다소 떨어질뿐더러, 기본으로 지급하는 재화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다. 과금 계획이 없다면 출석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되는 티켓을 활용해 커스텀 모집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커스텀 모집에선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등장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원하는 캐릭터가 따로 없다면 글로벌 오픈 베타에서 강력한 성능을 선보인 ‘서지우’와 ‘엠마 로랑’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기의 경우 적의 패턴을 끊을 수 있는 ‘테티스의 마도서’와, 유일한 빛 속성 무기 ‘킬더울프’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상단에 표시된 보너스를 통해 서지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상단에 표시된 보너스를 통해 서지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나혼렙의 과금 모델은 상당히 독특하다. 상점에서 10회 유료 구매 시, 서지우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 스카우트’를 활용하면 총 100회 연속 모집 중에서 원하는 보상 하나를 선택해 얻는 것도 가능하다. 과금 계획이 있다면 이를 고려해 획득 보상을 조율하는 편이 좋다.

만약 모집에서 원하는 캐릭터나 장비를 얻지 못했다면 설정 탭에서 계정 정보를 초기화할 수 있다. 계정 초기화 시 초반 튜토리얼 구간을 생략하고 바로 모집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 리세마라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리세마라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얻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길 차례다. 이후 획득한 재화는 ’차해인‘ 픽업에 활용하고, 급하지 않다면 커스텀 픽업은 티켓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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