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CBT 일정 하루 전 발표
유튜브를 통해 정보 공개도 빨라져... "출시 임박했나" 기대감

12월 출시가 예정된 라인게임즈 신작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12월 4일 CBT를 실시한다. 하루 전에 갑자기 일정이 알려진 깜짝 발표다. 

3일,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네이버 라운지 공지를 통해 CBT 일정을 공개했다. 바로 다음 날인 4일 오전 11시에 CBT를 시작하며, 5일 23시 59분에 마감한다. 총 37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다. 

CBT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모든 유저가 참가 가능하며, 아이폰(iOS)는 참여 불가능하다. CBT 시작 전 별도로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와 실행이 가능하다. 설치 사양은 캘럭시 S10 이상, 안드로이드OS 11 이상이다. 

CBT지만 용량 및 저장 공간이 15기가바이트(GB) 필요한 점도 유념할 만하다. 출시 버전이라고 해도 초기부터 매우 필요 용량이 큰 편이다. 게임 리소스와 볼륨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라인게임즈 산하 미어캣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SRPG다. 10월 말 사전예약을 오픈했으며, 이달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와 오리지널 스토리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스케일, 원작 캐릭터의 특성이 담긴 카툰렌더링 디자인, 화려한 스킬 이펙트 및 전략적 전투를 내세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캐릭터 전투 장면과 화려한 컷신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11월 말 CBT 예정을 공지하기도 했으나, 실시 직전 공지를 삭제하면서 추후 CBT 일정을 다시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전인 주말에 돌연 발표가 된 것은, 이전 상황보다 순조롭게 출시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창세기전 모바일 CBT에서 플레이한 데이터 정보는 종료 후 모두 초기화된다. 라인게임즈는 공식 라운지 내 건의사항 게시판과 고객센터를 통해 피드백 및 이슈 제보를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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