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대 12, 6 대 6 등 전장에 따라 인원수와 진행 방식 달라져
점령전, 호송전, TDM 등 익숙한 듯 신선한 모드 다수 준비

[게임플] 넥슨의 멀티플레이어 PvP 액션 게임 ‘워헤이븐’이 21일 얼리 엑세스로 출시됐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해 치열한 전쟁이 펼쳐질 맵과 다양한 게임 모드에 대해 정리했다.

워헤이븐에는 총 5개의 맵이 존재한다. 각 맵은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가 제한되어 있으며, 모드에 따라 참여하는 인원수와 게임의 진행 방식이 바뀐다. 한 팀에 1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모드로 ‘점령전’과 ‘진격전’, 그리고 ‘호송전’이 있으며, 6명으로 이뤄진 팀이 서로 맞붙는 모드로 ‘팀데스매치(이하 TDM)’과 ‘쟁탈전’이 준비됐다.

점령전은 다시 점령해야 할 거점의 갯수에 따라 ‘3거점 점령전’과 ‘1거점 점령전’으로 구분된다. 거점전은 워헤이븐의 대표 모드로, 거점을 점령해 얻는 포인트를 목표치까지 빠르게 모은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모샤발크’와 ‘겔라’에선 3거점 점령전이, ‘파덴’과 ‘시한’에선 1거점 점령전이 진행된다.

3거점 점령전에서 포인트를 빠르게 모으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거점을 점령하는 것이 중요하며, 거점 점령 시 상대 캐릭터가 있으면 점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점 위에서 크고 작은 교전이 수시로 발생한다. 거점이 하나밖에 없는 1거점 점령전에선 모든 유저가 한 거점에 몰리기 때문에 교전의 규모가 더욱 커지는데, 이 경우 적 진영을 무너뜨리거나 아군의 생존 시간을 늘리는 병종과 영웅이 큰 도움이 된다.

‘겔라’와 ‘모샤발크’에서 진행 가능한 ‘진격전’은 각자 2개씩 나눠진 A, B, C 거점을 차례로 점령하면 승리하는 모드다. 양 팀은 각자 자신의 진영과 가까운 A와 C 거점 점령을 시작으로 중립 거점인 B 거점을 두고 난투를 벌이게 된다. 각 거점은 2개로 나눠졌기 때문에 적절한 인원 배치가 중요한데, 각 팀의 마지막 거점인 A와 C 거점은 거점 간 간격이 좁아 방어선 형성이 용이하지만, B 거점의 경우 거점 간 거리가 멀어 전략적인 이동이 더욱 부각된다.

‘호송전’은 여타 다른 팀 대전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드로, 오직 ‘화라’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호송품인 투석기를 목표 지점까지 이동시켜 상대의 거대 석상을 공격해 무너뜨리는 쪽이 승리하는 모드로, 호송품은 인근에 아군이 있을 때만 전진하며 아군이 많을수록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호송전에선 독특하게 ‘활공’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맵 곳곳에 배치된 폭격 거점이나 발리스타 등을 활용해 적의 진격을 막아낼 수도 있다.

6 대 6 대전인 TDM은 ‘모샤발크’, ‘겔라’, ‘시한’, ‘화라’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목표 처치 수를 빠르게 달성한 팀이 승좌에 앉는 방식이다. 이 역시 다른 대전 게임의 모드와 거의 동일하지만, 죽은 아군을 되살릴 수 있다는 워헤이븐의 요소를 활용해 아군 부활 시 목표 처치 수를 회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 모드인 ‘쟁탈전’은 맵 가운데서 생성되는 신석을 아군 진영으로 무사히 이송하면 점수를 얻는 모드로, 먼저 2점을 얻는 팀이 승리한다. ‘파덴’과 ‘시한’에서 진행되는 쟁탈전에선 신석을 들면 도약 스킬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석을 들고 적극적인 교전을 펼치기 어렵다. 그래서 신석을 습득한 팀은 이송자를 호위하며 전진하고, 반대쪽은 호위를 뚫거나 상대 진영을 선점해 신석 이송을 막는 등의 다양한 전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