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 육박... 스팀 평가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게임플]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이 출시한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6월 28일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스팀을 통해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데이브는 출시 직후 스팀 내 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7월 8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넥슨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자 기념비적인 성과다.

스팀의 여름 대규모 할인과 맞물리면서 데이브를 향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졌다. 1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데이브의 동시 접속자 수는 5만 명을 넘겼으며,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한다. 이는 유명 퍼즐 플랫포머 게임 ‘포탈 2’의 기록을 넘길 정도로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이용자 중 95% 이상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데이브의 스팀 내 플레이 리뷰는 가장 높은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외신들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다. 최대 게임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데이브는 비평가 평균 점수 89점, 오픈크리틱 89점을 받았으며 주요 해외 게임 전문 매체 IGN에선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또 다른 외신 PC GAMER는 리뷰를 통해 “단 세 시간의 플레이만으로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호평했다.

이와 같은 데이브의 흥행 가도에는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데이브의 여정과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지만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 방식 등 독창적인 게임성이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단계서부터 취합한 유저분들의 의견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플레이하는 유저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어드벤처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게임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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