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가 29일 오늘 기준 스팀 차트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차트 3위를 기록했다. 심상치 않은 오픈 스코어로 전 세계 게이머의 마음에 제대로 빠져들었다는 평이 나온다.

넥슨의 민트로켓이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는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진 한적한 휴양지를 배경으로 한다.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딱 좋은 이곳에서 푸근한 모습의 주인공 ‘데이브’는 야간 개장하는 초밥집에 산지 직송 재료를 조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낮에는 물고기를 잡는 잠수부, 밤에는 유명 초밥집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데이브의 이중생활이 이 게임의 메인 콘텐츠다.

지난 얼리 액세스 ‘압도적 긍정적’이라는 유저 호평을 받고 국내 스팀 차트 1위를 석권한 '데이브'의 국내 성적은 이미 예견된 성적이다. 하지만 당시 글로벌 차트 순위에는 오르지 못해 정식 출시 글로벌 성적에 궁금증이 모인 바 있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데이브’는 단박에 글로벌 3위까지 올랐다. 경쟁하는 게임들 역시 쟁쟁하다. 정통의 'CS:GO'와 서구권 돌풍의 게임 '배틀비트:리마스터'가 1위와 2위 자리를 잡고 있다.

28일 출시한 '데이브' 정식 버전은 약 25시간 분량의 플레이 타임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지역이 오픈된다. 다양한 콘텐츠와 미니게임, 신규 타이쿤 요소로 ‘텃밭’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총 8개 언어를 지원하고, 게임 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의 정식 출시 가격은 얼리 액세스와 동일한 2만 4천 원이며, 출시일부터 스팀 여름 할인 종료 시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