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 전문 매체에서 90점 이상 받아... 국내 개발 게임 중 최초
[게임플] 넥슨의 민트로켓이 개발한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머스트 플레이’ 배지를 달았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된 게임 중 최초다.
미국의 최대 규모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이 데이브를 ‘머스트 플레이(MUST-PLAY)’, 즉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으로 선정했다.
머스트 플레이는 15명 이상의 전문 평론가에게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게임을 의미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의 게임 관련 매체 ‘유로게이머’가 데이브에게 100점 만점을 주면서, 데이브는 머스트 플레이 배지를 받게 됐다.
총 32명의 전문 평론가가 평가한 데이브의 현재 메타스코어는 90점이다. 유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PC Gamer’, ‘IGN’ 등 유명 해외 게임 전문 매체도 각각 91점과 90점을 부여했다. 이는 ‘콜 오브 듀티’, ‘포탈, ‘문명 5’ 등 수작으로 평가 받는 게임과 동일한 점수로, 이를 통해 데이브는 한국에서 개발한 게임 중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누구나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유저 스코어의 경우 7.9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부정적인 평가를 남긴 계정 중 일부가 다른 활동 없이 데이브에 대한 평가만 남긴 유령 계정으로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점수의 신뢰도는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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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kynikos@game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