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 경험치 대폭 감소, 일일 퀘스트 보상 확대 등 빠른 성장 지원
6월 10일 테스트 월드 거쳐 오는 15일 전체 월드 적용 예정
[게임플] 7년 만에 추가된 6차 전직 가능 레벨이 260레벨로 공개되면서, 260 이하 레벨의 빠른 성장이 보장됐다.
지난 10일 진행된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뉴 에이지’에선 6차 전직과 함께 레벨 업 요구 경험치 감소 등 빠른 성장을 위한 여러 개선점이 공개됐다.
테스트 월드에서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210레벨부터 269레벨까지 요구되는 누적 경험치 양이 크게 줄었다. 270레벨을 달성하기 위해서 요구됐던 경험치의 총량은 약 48조에서 29조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210레벨 대 구간은 약 19%, 220레벨 대는 21%, 230레벨 대는 35% 감소했다. 특히 스토리상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이 이뤄지는 테네브리스와, 그를 무찌르고 그란디스 지역으로 넘어가는 구간의 요구 경험치가 눈에 띄게 줄었다. 240레벨 대에선 약 50%, 250레밸 대는 55%가 감소하고, 260레벨 대에선 32% 감소했다.
또한 아케인 리버와 그란디스 지역의 일일 퀘스트의 경험치 보상도 상향됐다. 문브릿지 이전 아케인 월드 지역의 일일 퀘스트 경험치 보상은 30% 올랐으며, 테네브리스 지역은 50% 이상 올랐다. 세르니움 지역은 20%, 호텔 아르크스 지역은 35%, 오디움 지역은 20%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그란디스 지역의 일일 퀘스트는 해당 지역 몬스터 500마리 처치로 변경되어, 일일 퀘스트 수행이 더욱 쉬워졌다.
몬스터 파크 콘텐츠도 개선되어 모라스, 에스페라, 셀라스, 문브릿지 지역 몬스터 파크의 경험치 보상이 늘었다. 쇼케이스에서 예고됐던 대로 고통의 미궁과 리멘 지역 몬스터 파크가 추가됐으며, 익스트림 몬스터 파크의 경험치 보상도 확대됐다.
빠른 성장이 가능해진 만큼 200레벨 이후 성장에 필수적인 아케인 심볼의 수급량도 늘어났다. 아케인 리버 지역에서 일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케인 심볼의 개수가 최대 20개로 증가했다. 260레벨 이후 얻을 수 있는 어센틱 심볼의 경우 세르니움 지역은 20개로, 오디움 지역은 10개로 늘었지만, 아르크스 지역은 10개로 유지됐다. 지난 5월 소위 ‘심볼세’라 불리던 아케인·어센틱 심볼 강화 비용이 크게 감소했던 점을 고려하면, 성장의 난이도를 크게 완화하는 방향의 업데이트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센틱 카탈리스트’도 추가됐다. ‘카탈리스트’는 캐릭터에 귀속된 심볼을 월드 내 다른 캐릭터에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아이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케인 심볼뿐만 아니라 어센틱 심볼 역시 계정 내 이동이 가능하게 되면서 심볼 강화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 외에도 지난 10일 공개된 테스트 월드엔 그란디스 지역 개편과 신규 지역 추가, 리부트 월드 개편 등이 반영되었으며,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15일 전체 월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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