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으로 확보한 비주얼과 안정성 업그레이드
[게임플]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항해는 계속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부르는 이유다.
최근 몇 년 사이 모바일게임의 PC 버전 지원은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게임의 볼륨과 요구사양이 점차 커지면서 오랜 시간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는 PC 앱플레이어 환경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수요를 파악한 게임사들이 자체적인 PC 버전 지원에 주목했고 현재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멀티플랫폼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고 있다.
PC버전의 강점은 그래픽과 안정성이다. 모바일게임을 PC로 실행했을 때, 드러나는 퍼포먼스는 모바일 이상의 경험을 가져다준다. 게다가 발열, 프레임 드랍 등 모바일 기기 특유의 한계에서 자유로운 만큼 한층 더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역시 라인게임즈 PC 게임 플랫폼 ‘플로어’를 통해 PC 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PC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고퀄리티 그래픽이다. 2차 비공개테스트로 공개된 PC 버전은 4K 고해상도와 고품질 옵션을 지원해, 모바일 버전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과시했다.
배의 움직임에 따라 만들어지는 역동적인 파도와 서로 다른 개성이 디테일하게 묘사된 함선, 육지와 해변의 전경을 모두 담은 해안선 등을 유저들이 바다를 가득 메운 상황에서도 온라인게임에 비견될 만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비공개테스트 당시 모바일 기기의 좁은 화면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유저라면 PC 버전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전투를 승리로 이끌려면 섬세한 타일 선택이 중요한데, 스크린 대신 마우스를 활용하면 터치 실수를 줄여, 전투를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안정성은 PC 버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대표적인 이유다. 모바일 기기는 수많은 캐릭터가 모인 좁은 공간을 표현할 때, 과부하를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할 때는 접속이 끊어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반면 PC 버전은 충분한 사양과 접속 환경이 마련됐다면 프레임 드랍은 물론 튕김 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쾌적하게 대규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근, 장거리 항해를 넘나들고 각종 해상 재해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게임 특성상 다른 업무를 보면서 장기간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PC 버전의 메리트가 훨씬 크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서 PC 버전 플레이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볼륨과 비주얼 퀄리티를 제대로 실감하고 싶다면 PC야말로 최고의 선택지임이 틀림없다.
관련기사
- 대항해시대 오리진, 내 선단을 책임질 ‘항해사’는?
- "이것 때문에 지도 외웠어..." 대항해시대2에 얽힌 추억들
- 대항해시대 오리진, 물고 물리는 전투의 참맛
-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탐험', 어떻게 구현될까
- 대항해시대 오리진 교역 "눈치가 빨라야 큰 돈 만진다"
- 대항해시대 오리진, 경쟁력의 핵심은 ‘디테일’
- '3분기 출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 4년 담금질,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 준비를 마치기까지
- 대항해시대 오리진, 진정한 재미를 원하면 '역사'를 알라
- 대항해시대 오리진, 내 배를 맡길 '제독'은?
- ‘온라인’으로 확장될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콘텐츠
- 총성 없는 전쟁, 대항해시대 오리진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