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동향 및 소문, 협상 여러 요소 활용하는 게 중요
[게임플]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오픈월드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사전 예약과 함께 콘텐츠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콘텐츠 살펴보기’라는 이름으로 게시된 영상은 게임 내 핵심 콘텐츠 ‘교역’, ‘전투’, ‘항해’ 3가지로 나눠 업로드했다. 그중 이용자들이 바다로 나가야 하는 목적성을 부여하는 교역이 눈길을 끈다.
대항해시대에서 교역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이자 드넓은 바다를 가로질러 모험 떠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이다. 항구에서 지역 명산품을 구매한 다음 이익을 취할 수 있는 항구를 찾아 떠나는 게 교역의 주 목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선 일정 주기로 교역품의 시세가 달라진다. 이에 시세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제공해 교역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비싸게 판매하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가끔 NPC들이 특정 항구에 어떤 교역품을 가져가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항구에서 교역품이 과잉 상태라면 기존보다 싼 가격에 매입하고 되팔거나, 유행을 타 수요가 늘어난 교역품을 빠르게 다른 항구에서 구매한 다음 파는 것도 가능하다.
무역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협상’도 존재한다. 이용자는 교역품을 구매 혹은 판매할 경우 무역소 직원과 협상을 진행해 교역품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성공 확률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므로 안정적인 협상으로 이득을 챙길 것인지 혹은 도박수를 둬 큰 이익을 취할지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면 된다.
이외에도 동맹항이나 항구 투자 등 교역을 보다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수단도 여럿 존재한다. 특히 동맹항은 명산품 구매나 입항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계속 신경 써주는 게 좋다.
결국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교역은 매번 달라지는 시세와 동향, 소문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야 말로 빠르게 재화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자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차별점을 내세운 만큼,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출시가 기다려진다.
관련기사
- 대항해시대2, 원작 매력은 '캐릭터'에서 빛났다
- 대항해시대 오리진, 경쟁력의 핵심은 ‘디테일’
- ‘출항 준비 완료’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전 예약 시작
- 대항해시대 오리진, 옥외광고 진행...알리기 본격 나서
- 대항해시대 오리진, 물고 물리는 전투의 참맛
- 대항해시대 오리진, '과학적 고증' 얼마나 반영돼 있을까?
- 대항해시대 오리진, 내 선단을 책임질 ‘항해사’는?
- 대항해시대 오리진, PC 항해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
- 대항해시대 오리진, 내 ‘배’ 마련의 꿈 어떻게 이룰까?
-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담아낼 '느림의 미학'
- 대항해시대 오리진, '돌발 상황' 어떻게 극복할까
- 대항해시대 오리진, 금보다 비싼 향신료의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