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가키'들의 한국 상륙, 메인 스토리 추가 더빙
아카이브 모집 도입, '그램 프로' 리오 에디션, '폴드7' 아리스 에디션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선생님들에게 새로움이 가득한 발표였다.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19일 밤, '키보토스 라이브 미니' 생방송을 개최하고 한국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을 가졌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IO본부장을 비롯해 MX 스튜디오 안경섭 PD, RX 스튜디오 차민서 PD가 출연해 게임 안팎 신규 정보를 발표했다.

첫 발표는 10월 애니메이트 카페다. C&C 소속 인기 캐릭터 아스나, 카린, 토키, 네루, 아카네의 일일 비서 테마로 꾸며진다. 아크릴 스탠드와 비누, 컵, 장패드 등 상품 중 일부 실물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매번 호평 속 진행된 2025 사운드 아카이브 오케스트라는 서울 앵콜 공연을 치른다. 9월 27일과 28일 열리며, 올해 연주한 곡들에 더해 2023년 공연 곡 일부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해금과 같은 악기의 재해석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대금과 색소폰 등 더욱 다양한 악기를 추가한다.

23일 업데이트 핵심은 이벤트 스토리 '하이랜더 철도폭주사건'이다. 신규 3성 캐릭터로 일본에서 '철도가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히카리'와 '노조미'가 합류하며, 1성으로 '우츠미 아오바'가 이벤트 보상으로 무료 배포된다.
 
제약해제결전 신규 보스는 '티페레트'를 소개한 뒤, 한국어 현지화가 적용된 블루 아카이브 6차 PV를 공개했다. 앞으로 들어올 메인 스토리 데카그라마톤 편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 개발트리아 방송에서 추가 정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혜택과 행사, 콜라보 이벤트가 대거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발표한 것은 편의성 개선의 조기 도입이다.

최근 일본 서버에 추가된 고유 무기 4성, 아카이브 모집이 한국에 곧바로 들어온다. 빠른 무기 확장으로 인한 재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엘리그마 2500개를 모든 유저에게 추가 보상으로 제공하고, 앞으로 픽업 학생을 처음 얻으면 엘레프 100개를 추가로 얻도록 한다.

아카이브 모집은 특히 조기 도입 요청이 많았던 뽑기 메뉴다. 픽업 대상을 유저 스스로 선택해 모집할 수 있고, 먼저 초기 버전 학생들이 모집 풀에 들어온다. 여기에 포함된 학생들은 더 이상 아카이브 모집 외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픽업 모집에서 과거 소유 학생이 중복으로 나오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부 방송에서는 맘스터치에 이어 생각지 못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선생님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가을 하이랜드 철도학원을 테마로 '옥스포드'와 콜라보 상품이 출시되며, 갓브레이브 스튜디오 협업으로 GBS 아방가르드군 플라스틱 조립 모델을 선보인다.

다음 대형 콜라보는 LG 대표 노트북 브랜드 '그램'이었다. 그램 프로를 통해 츠키오키 리오 에디션이 출시되며, 본체에 리오 일러스트와 함께 밀레니엄 심볼이 각인되어 있다. 또한 노트북 내부와 마우스도 레이저 각인으로 아트가 새겨져 확실한 테마를 구성한다.

'갤럭시 Z폴드7 아리스 에디션'도 출시된다. 게임개발부의 텐도 아리스가 모델로 출연하며, 단말기를 제외한 액세서리 에디션이다. Z폴드7 안팎의 구성품과 함께 특별 일러스트 기반 제작 봉제인형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오직 한국어로만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 더빙도 추가 업데이트된다.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제1장이 10월 21일 추가되며, 이후 더 빠른 속도로 더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생방송을 기념해 26일까지 한국 접속자에게 10회 모집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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