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협업 2차 사회공헌 캠페인, 그 의미와 내용은?

키보토스 바깥으로 나온 구호기사단이 또다시 선생님들과 함께 세상 구하기에 나섰다.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선보이는 2차 사회공헌 캠페인을 11일 개시했다. 지난 1차 사회공헌 캠페인은 게임 IP의 선한 영향력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국내 게임계 최초로 진행된 블루 아카이브 헌혈 캠페인은 유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실제 현혈 수치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단순한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게임 IP 기반의 사회적 가치 전달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구호기사단 컬래버 굿즈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게임사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팬덤 문화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다. 

블루 아카이브 헌혈 장려 캠페인은 봄부터 이어지고 있다. 전국 154개 헌혈의 집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자에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제공했다. 

지난 4월 사전 캠페인은 첫날부터 약 2,500명의 유저들이 헌혈에 참여했고, 일일 헌혈자 수가 전주 대비 6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6월 1차 캠페인은 약 13,000명 '선생님'들이 헌혈에 참여해 게임 IP가 사회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헌혈 문화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연계 활동도 돋보인다. 지난 6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는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OX 퀴즈, 스탬프 이벤트 등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헌혈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헌혈 및 기부를 주제로 한 4컷 만화를 연재하는 등 사회공헌 캠페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도 했다. "게임 때문에 헌혈을 처음 해봤다". "좋아하는 게임 덕분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다" 등의 유저들 반응도 들을 수 있었다.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굿즈 판매 캠페인도 진행했다.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구급함 패키지', 아크릴 키링 등 캠페인 굿즈 2종을 예약 판매했다. 

판매 수익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게임사와 유저가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기부 의미를 더했다.

넥슨은 1차 캠페인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대한적십자사와 2차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8월 25일까지 샬레 스토어를 통해 재난구호 특별 굿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SD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포토카드와 메탈 구호 팔찌 등이 포함된 구호기사단 응급구호세트,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신규 일러스트가 포함된 컬래버 굿즈 2종을 출시한다. 1차 캠페인과 동일하게 해당 굿즈의 판매 수익 전액은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한다.

헌혈 감사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진행한다. 헌혈 완료 시 신규 일러스트가 포함된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 홀더, A3 PET 포스터,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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