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토요일은 자마젠타 일요일은 자시안, 레이드 우선 추천

나이언틱에서 개발한 '포켓몬GO'의 최대 이벤트 '포켓몬고 페스트 2025: 글로벌'이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매해 고 페스트가 진행될 때마다 새롭고 강력한 포켓몬이 등장한다. 이에 더해, 다른 시기에 구할 수 없는 환상의 포켓몬과 테마에 맞는 전설의 포켓몬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기간이기에 유저들은 이 시기만을 기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이 진행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와 팁이 필요한 이벤트다. 쓸모없는 곳에 수고를 들이는 것을 피하고 딱 필요하고 좋은 것만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다른 수집형 게임이 대형 이벤트를 2주 가량 진행할 때 포켓몬고는 단 이틀만 진행한다. 정신 단단히 차리는 것이 좋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

게임이 아무리 중요해도 유저 자신에 비할 수는 없다. 초여름에 진행되기 때문에 고 페스트는 포켓몬고에서 가장 힘든 이벤트다. 다행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조금 이르게 시작했고, 국내 날씨도 야외활동 하기 나쁜 날씨는 아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진행되는 이벤트이기에 휴식할 장소를 알아보고 음료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게임에 너무 열중해 화면만 보는 것은 금물이다. 도로를 건너거나 할 때는 포켓몬보다 주변을 먼저 살피도록 하자. 

■ 메인은 전설의 포켓몬 '자시안-자마젠타'

매해 고 페스트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의 새로운 형태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등장하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폼체인지가 추가된다. 

폼체인지는 앞서 진행됐던 큐레무와 네크로즈마의 방식과 비슷하다. 이번 이벤트 중 등장하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얻는 소드, 실드 에너지를 사용해 폼체인지를 할 수 있다. 합체는 아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야 하는 포켓몬이 없는 것은 장점이다. 

변신한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그간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설움을 완전히 벗어버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기술 통일이 안 되고 더 강한 포켓몬이 많아 레이드에서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변신을 통해 강철 타입 최강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수준까지 강해졌다. 

다만, 두 포켓몬이 각자 다른 날에 등장해서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토요일에는 자마젠타(방패왕)이 등장하고 일요일에는 자시안(검왕)이 등장한다. 둘 중 하나에만 집중해야 한다면 각자 필요한 쪽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

두 포켓몬 모두 '다이맥스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마젠타는 방어력, 자시안은 공격력을 우선하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면 된다. 리모트 레이드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반대쪽도 변신할 에너지는 모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고 페스트 중에는 특별한 배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수집하는 유저들에게는 유일한 기회다. 

■ 한정 포켓몬에도 주목

고 페스타에는 항상 지역 한정 포켓몬을 따로 포획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는 5Km 알에서 '코터스'와 '클레피', '메이클', '파치리스'가 등장한다. 특히 클레피는 이벤트로도 잘 안나오면서 포획가능한 지역이 매우 협소해서 많은 유저들이 노리는 포켓몬이다. 해당 포켓몬은 알 뿐 아니라 향로에서도 등장하기 때문에 잊지 말고 아이템을 사용하자. 

또한, 야생에서는 플라엣테가 색별로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파랑과 하양만 나오기 때문에 다른 색의 플레엣테를 포획해 도감에 올려보자. 특별 의상 피카츄도 레이드 배틀을 통해 포획할 수 있다. 특별한 의상을 입은 피카츄는 재등장이 매우 드물어 이 기회에 잡는 것이 좋다. 

■ 티켓소지자 보너스는?

모든 유저는 인게임 샵 또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고 페스트 추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티켓을 구매하면 이벤트 당일 다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먼저 환상의 포켓몬 볼케니온 포획 리서치가 등장한다. 볼케니온은 이번이 포켓몬고에서의 첫 등장이다. 제법 높은 능력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입수 기회가 적기 때문에 포켓몬 수집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라면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이에 더해 토요일에는 D, E, H, I, L, S 형태가, 일요일에는 D, O, R, S, W 형태의 안농이 등장한다. 안농은 대형 이벤트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모든 모양을 모으기 조금 힘드니 꾸준히 잡아보자. 

그밖에도 고 페스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레이드 티켓을 하루 최대 9개까지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의 '특별한 교환'을 6회까지 추가로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교환 비용이 줄어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색이 다른 포켓몬' 출현 확률이 증가하며 특별한 미션 등이 주어져 더 재미있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매해 고 페스트 글로벌 이벤트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현재 주어진 내용으로는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 전설의 포켓몬 자시안은 굉장한 인기 포켓몬으로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이 둘은 현재 가장 어려운 콘텐츠인 '다이맥스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켓몬고를 즐기는 유저라면 이번 이벤트에 꼭 참여해서 전력을 대폭 올리고 희귀한 포켓몬도 포획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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