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년 이벤트 통해 황금 포켓스톱 출현
솔가레오, 루나아라 레이드 배틀 최초 등장
나이언틱에서 서비스하는 '포켓몬GO'의 대형 이벤트 '포켓몬고 페스트 2025: 글로벌'이 종료됐다.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했고, 희귀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였다. 이제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차례다. 특히 7월에는 희귀한 포켓몬이 많이 등장하니 기대하기 충분하다.
■ 포켓몬고 9주년 이벤트
먼저 7월 1일부터 포켓몬고 9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포켓몬고뿐 아니라 원작 팬들도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이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얻기 아주 힘든 색이 다른 '모으령'을 입수할 기회다.
이 포켓몬은 어지간한 전설의 포켓몬 이상으로 입수가 까다롭다. 원작을 활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유저들이라면 이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또한, 이번에 등장하는 모으령은 9주년 코인을 들고 있는 '특별한 모습'이다.
모으령은 색이 다른 개체가 아니더라도 포켓몬고에서 입수하기 까다로운 포켓몬이다. 이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의 연동이 필요했다. 이를 준비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도 입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유저들에게는 이번이 첫 등장과 마찬가지다.
또한 모으령이 진화하는 데 필요한 '동전 999개' 입수를 돕기 위해 황금 포켓스탑이 랜덤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동전을 최대 99개까지 입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황금 루어모듈'보다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타부자고'를 입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타부자고는 포켓몬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스트 타입 포켓몬 중 상위권에 들어가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에스퍼 타입 레이드 등에서 활약할 수 있다.
모으령 이외에도 9주년 이벤트 기간에는 다른 유저와 포켓몬 교환시 반짝반짝 프랜드가 되거나 반짝반짝 포켓몬이 될 확률이 높다. 만약 다른 유저와 대량으로 교환할 일이 있다면 이 기회에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7월 주요 전설의 포켓몬
7월에 진행하는 전설 레이드 배틀에서는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서 등장하는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과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등장하는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출현한다. 그간 일반적으로 진행되던 전설 레이드 배틀에서 등장하던 포켓몬이 대단치 않았지만, 이번 달은 풍성한 라인업이다.
먼저 통칭 성검사로 분류되는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는 '테라키온'이 특히 좋다. 테라키온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등장한다. 테라키온은 현재 격투타입 포켓몬 중 최강급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굉장히 폭넓다. 다만, '굉장한 기술머신 스페셜'을 사용해야 하니 이점은 고려해야 한다.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는 이번이 최초로 진행되는 레이드 배틀이다. 지금까지는 진화 전 형태인 코스모움을 배포로 제공해 왔다. 그래서 높은 개체를 입수하기 매우 까다로웠지만, 7월부터 레이드를 통해 적절한 능력치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솔가레오는 레이드 출시 때 새로운 기술을 받지 못한다면 사용처가 마땅치 않은 것이 아쉽다. 반면 루나아라는 레이드용 포켓몬 풀이 좁은 고스트 타입이기 때문에 향후 활약할 여지가 많은 편이다.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는 육성 아이템이 똑같아서 두 포켓몬을 모두 잡고 루나아라에 집중 투자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이 외에 6월에 진행한 '포켓몬고 페스트2025'의 뒤풀이 이벤트도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어떤 이벤트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고 페스트가 끝난 만큼 쉬어가는 달이 될 것으로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9주년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색이 다른 모으령'을 포획하기 위해 다시 열심히 황금 포켓스탑을 찾아다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무사히 진화만 시킨다면 밥값 이상을 하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열심히 활용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