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다이맥스 배틀에서 사용가능...전용 기능도 있어 '기대'

포켓몬GO의 대형 이벤트 '포켓몬 고페스타 2025'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베일이 벗겨졌다. 

그간 대형이벤트인 고투어, 고페스타때 마다 전설의 포켓몬 강화이벤트가 진행돼 왔다. 이번에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등장이 예고돼 이 둘의 폼체인지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시안(검왕폼)과 자마젠타(방패왕폼)의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아이언헤드를 익힌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각자 소드파워와 실드파워를 소모해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고페스타 기간에 등장하는 자시안과 자마젠타의 레이드 배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에너지 재화를 통한 파워업은 앞선 두 번의 이벤트와 동일하다. 하지만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한 번이라도 모습을 바꾼 적이 있다면 이후 자유롭게 모습을 오갈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전용기 입수 방식도 원작과 같다. 모습을 변화할 때 아이언헤드가 각각 거수참과 거수탄으로 변한다. 능력치보다 기술 성능이 더 중요한 포켓몬고이기에 벌써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설의 포켓몬이 사용하는 전용 기술이 약했던 적이 없기에 유저들은 이번에도 기대하는 눈치다. 강철 타입 파티에서 강력한 전력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사실 폼체인지와 전용기 입수 방법은 유저들이 예상한 그대로다. 다만, 확신할 수 없었던 다이맥스 배틀 참여 여부가 확정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원작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 다이맥스 포켓몬의 카운터로 설정돼있다. 이에 따라 포켓몬고에서도 다이맥스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기존에 강한 개체의 자시안과 자마젠타를 잡은 유저는 이를 그대로 다이맥스 레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이맥스 포켓몬들만 사용할 수 있는 맥스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유저들에게 환영받았다. 각자의 전용기가 공격 기술로 배정됐다. 특히 자마젠타는 다이월을 사용했을 때 추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시안에 비해 약하다는 원작의 평가를 여기서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포켓몬 고페스타 2025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다. 이후 미국 저지시티를 거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현지 이벤트가 끝나고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지에 직접 찾아갈 유저가 아니라면 이때 자시안(검왕폼)과 자마젠타(방패왕폼)을 입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순간 환상의 포켓몬 볼케니온과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지에서 요청해 줄 친구가 있다면 강해진 전설의 포켓몬과 레이드 배틀을 미리 체험할 수 있고, 포획도 할 수 있지만, 에너지를 입수할 수 없기 때문에 변신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미리 좋은 개체를 잡아둘 수 있으니 리모트 레이드에 참여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또한, 고페스타 기간에는 유용한 포켓몬들이 야생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우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아직 시간이 제법 남았지만, 벌써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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