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장면 제치고 선정된 '검은 양복'의 한국어 더빙
프리뷰 공개 기념 코드 전달
검은 양복이 수영복 복면단과 흥신소를 누르고 더빙 프리뷰 영상에 등장해 유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의 스토리 풀더빙이 7월 8일 공개된다. 이에 넥슨은 풀 더빙 공개 전 프리뷰 영상을 27일 선보였다.
영상은 악역 집단 게마트리아소속의 '검은 양복'이 주인공인 선생님과 설전을 벌이는 부분이다. 선생님은 성우가 없어 '검은 양복'역의 김혜성 성우의 단독 열연을 볼 수 있다. 유저들은 이성적이면서도 사악한 검은 양복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프리뷰에 사용될 장면은 유저 투표로 뽑았다. 가장 먼저 스토리 풀 더빙이 공개되는 대책위원회편 1장의 명장면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후보군은 '세리카가 아르바이트 하는 라면집에 다 같이 놀러가는 장면', '수영복 복면단의 은행 강도 사건', '흥신소 68의 라면집 폭파 사건',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과 선생의 설전'이었다.
이중 수영복 복면단과 라면집 폭파 사건은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초반 게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이 둘 중 하나가 선택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택된 것은 의외로 악역이 중심이 되는 장면이었다.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도 사실이지만, '검은 양복'의 인기가 다른 메인 캐릭터 못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
넥슨은 더빙 프리뷰 공개를 기념해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오파츠 선택 상자를 대량으로 입수할 수 있다.
프리뷰 영상 말미에는 검은 양복뿐 아니라 '대책위원회'와 '흥신소68'의 주요 캐릭터 대사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높은 퀄리티로 녹음돼 유저들에게 스토리 풀더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올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