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그래픽 등 모바일 버전 가볍게 앞서는 퀄리티
계정 연동 불편만 해결하면 순수 호평 가득
넥슨이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 PC 클라이언트 버전을 스팀으로 4일 출시했다.
최근 많은 모바일게임이 PC 버전을 함께 지원하거나 사후 추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간편한 조작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PC를 통해 더 좋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
스팀 검수가 늦어져 출시가 연기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이를 접한 유저들은 만족하는 모양새다. 블루스택 등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PC로 블아를 즐기던 유저들은 모두 정식 클라이언트가 월등히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최근 최적화에 대한 잡음이 거의 없던 넥슨답게 이번에도 대부분 유저가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유저들은 8일에 진행될 페스 이벤트를 PC클라이언트로 즐기게 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필드를 클릭하면서 탐색해야 하는 콘텐츠는 PC로 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날 업데이트 되는 메인스토리 '대책위원회 편'의 1장과 2장의 풀더빙 또한 PC클라이언트로 즐기는 것을 기대하는 중이다.
다만, 기존 유저들의 계정 연동에 대해서는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저들이 연동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의 계정 연동에 대해 안내했지만, 이를 따라 해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스팀 버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팀 리뷰, X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1회 블루 아카이브 팬아트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팬아트를 스팀 블루 아카이브 페이지의 아트워크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