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무기 총 10종, 그중 무조건 쓸 곳 있는 7종 획득처

'P의 거짓' 전투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어디일까. 퍼펙트 가드를 통해 받아칠 때 타격감, 리전 암을 통한 역동적 액션이 자주 꼽힌다. 그중에서도 이 게임만 가진 차별점이 하나 있다. 취향껏 손잡이와 날을 조합해 자유롭게 완성하는 무기 세팅이다.

7일 출시한 DLC 'P의 거짓 서곡'은 15시간 가량의 플레이타임과 신규 지역, 강력한 보스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규 무기 10종을 새로 선보였다. 완제품으로 사용하는 특수 무기 외에도 분리 조합이 가능한 무기가 다수 등장해 조합 잠재력이 새록새록 발견되고 있다.

무기 수집은 새로운 업적과도 연관이 있으며, 화끈하고 기상천외한 공격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적이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때려야 살아남는 험난한 DLC 지역 속, 더욱 강력한 성장을 위해 얻으면 좋을 무기를 추천한다. 

P의 거짓 DLC 신규 무기들은 대부분 제 값을 한다. 얻은 무기 중 마음에 드는 모양과 공격 스타일을 골라 자유롭게 써도 각자 강점을 지닌다. 새로운 공격 방식이자 초반 플레이 진행에 큰 도움이 되는 '어궁구'부터 시작해 보스 클리어 보상까지 획득법은 다양하다.

■ 'P의 거짓: 서곡' 추천 무기 입수 방법

어궁구 - 챕터1 모험의 전당 내부 상자 탐색

로렌치니 볼트 - 챕터1 정글 구역 관람로와 사바나 체험관 사이 빙벽 상자

미치광이 바람개비 - 챕터1 카니발 정원에서 서커스장 미니게임 후 획득

내일의 인형 용접기 - 챕터2 제레타 지하시설 아래쪽 구역 상자 탐색

라 벤데타 - 챕터2 제레타 지하시설, 냉기 해제한 지역 상자 탐색

창백한 기사 - 챕터3 보스 클리어 후 에르고 교환

모나드의 장미검 - 최종 보스전 클리어 후 획득

현재 1순위 무기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크게 3개다. 라 벤데타, 로렌치니 볼트 자루, 내일의 인형 용접기 날이 그것이다. 

라 벤데타는 그대로 써도, 다른 파츠와 조합해 써도 모두 단점 없이 최고 만족도다. 지금 공격 스탯과 보정 모두 훌륭하고, 무엇보다 차지 강공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조금이나마 편한 DLC 진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얻고 생각해야 할 무기다.

로렌치니 볼트는 자루가 명품이다. 기술 빌드를 짠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수준. 대시 중 차지 강공을 쓰면 부스터와 함께 엄청난 속도를 내기 때문에, 적에게 돌진하거나 패턴을 피할 때 모두 '날먹'이 가능하다. 단, 날은 많이 아쉽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다른 날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특수 무기인 창백한 기사는 가장 큰 강점을 가졌다. 정말 멋있다. 건블레이드 모양으로 사격과 참격을 섞어 쓰면서 현란한 스타일리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 성능 역시 경직과 그로기에서 최상급 판정을 가졌고, 페이블 아츠의 고점도 높아 추천 무기다.

내일의 인형 용접기는 위에 적은 조합 '날' 후보 1순위다. 찌르기와 조합할 때 사기적인 속도와 리치를 자랑하며, 로렌치니 볼트 자루와 함께 하면 전설의 무기들에 비견될 만한 고효율 창이 탄생한다. 자루 역시 어마어마한 화염 공격력으로 불태우는 재미가 뛰어나 유용하게 쓸 수 있다.

DLC 지역을 탐험하며 다들 한번씩 써보는 무기 중 하나가 미치광이 바람개비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파괴적인 디자인, 돌진 페이블 아츠의 시원한 타격감과 슈퍼아머 판정, 다단히트로 적을 갈아버리는 손맛까지. 성능과 재미가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게임 끝까지 사용해도 무방한 무기다.

모나드의 장미검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전리품 중 하나다. 무기에 얽힌 서사에 맞게 전설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페이블 아츠의 위력과 범용성이 게임 전체에서 최고다. 다만 입수 조건 특성상 2회차부터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우선은 다른 무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