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시작, 참여자에 굿즈 제공
협업 기념 굿즈 판매 개시, 수익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예정

넥슨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두 번째 헌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구호기사단이 전면에 나섰다. 캐릭터들과 협업 테마가 들어맞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조합이다.

지난번 진행했던 헌혈 이벤트는 1500명 한정으로 굿즈를 제공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의미가 크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이벤트였다. 

하지만 지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국내 헌혈 참여자가 급증하는 순기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책임 PD 또한 직접 헌혈하는 영상을 올리며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넥슨은 더 많은 유저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2일부터 7월 31일까지 헌혈을 하고 나면 A3 크기의 포스터와 미니 투명 L홀더, 포토 카드, 인게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에도 준비된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번 쿠폰은 최대 6회까지 입력 가능하지만, 1회 현혈이후 일정 시간 회복기간 동안에는 다시 헌혈할 수 없으니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샬레 스토어를 통해 이번 협업을 기념하는 굿즈가 판매된다. 특별 굿즈인 구급함 패키지에는 이번 이벤트의 주역인 구호기사단 캐릭터가 그려진 밴드와 핸드타월 등이 동봉돼 컨셉트를 살렸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마스코트인 '쎄호'도 함께 하는 아크릴키링도 판매된다. 양쪽 모두 인게임 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추후 2차 굿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굿즈 판매 수익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주도한 헌혈 이벤트는 게임에 대한 인식 선순환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과 문화의 선순환이 벌어질 다음 이벤트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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