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22일 중국 출시
출시 직전 사전 예약 1000만 돌파, 출시 이후 앱스토어 1위 달성
5월 22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곧바로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흥행의 출발을 알렸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수집형 미소녀 슈팅 게임으로,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 10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시장 진출 소식을 전한 니케는 1월 9일, 중국 사전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며 기대를 모았다.
당시 하루 만에 사전 예약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 니케는 현지 모바일 게임 마켓 ‘탭탭’에서도 예약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8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된 사전 예약 이벤트는 출시 전, 1,000만 명을 넘기며 목표치를 상회했다.
니케는 22일 출시 이후 빌리빌리, 탭탭 등 다양한 중국 게임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오후 2시,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중국 출시 기대감에 개발사 ‘시프트업’의 주가 역시 요동쳤다. 시프트업의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중, 오후 2시 57,800원이었던 주가가 27분 만에 6만 1,2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니케의 중국 서비스 버전은 레벨 인피니트가 별도 서버와 운영 체계를 통해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도로시 등 주요 캐릭터들의 밸런스 개선을 비롯해 로딩 속도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의상 디자인 변화와 고유 코스튬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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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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