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시리즈 막내 RTX 5060, 299달러부터 시작
엔비디아는 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가 5월 19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RTX 5060 노트북 GPU도 함께 출시된다.
지난 4월 15일, 엔비디아는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중 가장 대중적인 제품군인 RTX 5060 시리즈를 공개했다. 더불어 각 그래픽카드의 성능 및 출시일 등 상세한 출시 정보를 발표했다.
RTX 5060 Ti는 발표 다음 날인 4월 16일 곧바로 출시됐으며, RTX 5060의 출시일은 당시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5월 6일, 엔비디아는 RTX 5060 Ti가 출시되고 약 1달 뒤인 5월 19일에 RTX 50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41만 원), 노트북은 1,099달러(한화 약 153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시장에는 어느 정도 가격대가 형성될지 아직 미지수지만, 먼저 출시된 RTX 5060 Ti의 국내 가격을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4월 16일 출시된 RTX 5060 Ti는 VRAM 용량에 따라 8GB는 379달러(한화 약 52만 원), 16GB는 429달러(한화 약 59만 원)에 출시됐다. 출시 당시 국내 가격은 8GB가 약 68만 원, 16GB가 80만 원 선이었다. 출시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는 각각 약 63만 원과 73만 원에 가격대가 형성된 상태다.
한편, RTX 5060 그래픽카드는 RTX 50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지만, 다른 RTX 50 시리즈 제품과 마찬가지로 멀티 프레임 생성(DLSS 4), 최신 레이 트레이싱 및 텐서 코어, 초고속 GDDR7 메모리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많은 게이머들이 진입 장벽이 낮은 RTX 5060 시리즈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